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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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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문학사 최초의 레즈비언 소설이자 ‘사랑과 고독’이라는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를 슬프고도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낸 작품. 실제 남장을 하고 성적 소수자의 운명으로 살았던 래드클리프 홀의 자전적인 소설로 출간 즉시 동성애를 다루었다는 이유로 금서 처분된 문제작이다. 평생 남성으로 살기를 소망했던 한 여인과 어린 소녀 사이의 강렬하고 진지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게이.레즈비언, 동성애 문학이라는 좁은 영역을 벗어나 사회로부터 철저히 소외되어 사는 사람들의 고뇌와 외로움, 고통과 절망이 잘 묘사되어 있다는 점에서 ‘비블리오테라피’(문학치료)의 일환으로 활용되는 작품이며,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비타 색빌웨스트의 <암흑의 섬>, 리타 메이 브라운의 <루비프루트 정글> 등과 함께 기성 사회와 과감하게 맞선 문제작으로 평가된다. ![]() : 스티븐과 메리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8년 8월 23일자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8년 8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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