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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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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19권.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의 두 번째 창작그림책으로, 아주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녹아내린 달을 샤베트로 만든 반장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야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나아가 더 많은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판형을 충분히 키워 새롭게 펴낸 개정판이다.

어느 무더운 여름밤, 에어컨과 선풍기와 냉장고가 뿜어내는 열기에 달이 똑똑똑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부지런한 반장 할머니는 큰 고무 대야 가득 달물을 받아 달 샤베트를 만들었다. 이웃들은 세상모르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냉장고를 윙윙 돌려 댔다. 그러다 그만 정전이 되어 버렸다. 이웃들은 무슨 일인지 살펴보러 나왔다가, 밝고 노란 빛에 이끌려 하나둘 반장 할머니 집으로 모여드는데….

: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라문숙 (그림책 에세이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저자)
: 어둠 속에서 우리는

수상 :2022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최근작 :<[빅북] 연이와 버들 도령>,<[빅북] 해피버쓰데이>,<[빅북] 삐약이 엄마> … 총 82종 (모두보기)
SNS :https://www.instagram.com/baekheena
소개 :

백희나 (지은이)의 말
《달 샤베트》는 첫 번째 창작 그림책《구름 빵(2014)》을 세상에 내놓은 지 6년 만에 선보이는 창작 그림책이었습니다. 세상일이 도무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서 책을 만들 자신감과 용기마저 사그라지려 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을 만큼 그림책이 좋았습니다. 잘하던 못하던 계속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마음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려서 아이들에게 보여 주자는 마음으로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일류 요리사의 훌륭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내 아이들에게 맛있고 몸에 좋은 요리를 먹여 주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밥을 짓는다.’는 마음이랄까요. 어린이들이 《달 샤베트》를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다음 우리가 사는 이 지구를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