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화의 숲 - 신비로운 옛 신전이 품은 26가지 이야기 씨앗
김헌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신화의 숲>은
첫 번째 숲, 신화 속 사랑이야기 두 번째 숲, 신의 저주 그리고 재앙
세 번째 숲, 용감한 자들의 내용을 다룬 총 세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김헌교수님이 벌거벗은 세계사와 차이나는 클라스 그리고 신들의 사생활등 대중매체를 통해
만나다보니 왠지 친근하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신들의 세상에 함께 있는듯한 느낌을 받기도한다.
특히 제일 최근에 만났던 신들의 사생활에서는 신화를 왜 읽어야하는지, 신화에서 어떤것을 배울수 있는지를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알려주는 프로였기에 더 즐겁게 봤던듯하다.
아이도 책표지를 보고는 그리스신화 김헌 교수님 이죠? 신들의 사생활에서 나왔던 교수님 맞죠? 하고 묻는걸 보니
김헌교수님의 명성이 높다는걸 새삼 느껴졌다.
노란 색감에 별자리 그리고 신들의 이야기 배경이 보이는 신화의 숲이란 책은
읽으면서 그 어떤 그리스 신화보다도 더 재미있었고 쉽게 읽히면서도, 인문학에서
왜 신화를 읽어야 하는지를 신들의 모습에서 어떤모습을 보고 어떤태도로 삶을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갖게 해주는 듯한 생각이 든다.
워낙에 많은 신들이 있고 이름도 길어서 외우기도 힘든 신화를 26가지 이야기씨앗이라는 주제로
그리스신화를 이야기하듯 풀어놓아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말의 어원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잘못된 행동이나 욕심으로 인해서 생긴 결과라든지,
어떤일을 대할때 마음가짐, 실력을 인정받고 노력한 사람이 가져야 되는 태도,
사람사이에서 다른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타인에 대한 존중이 필요한 이유 등 많은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더 알아보기라는 코너를 통해 조금더 깊이 나아간 배경지식까지 더해진다.
왜 초중고 필독서인지 감이온달까?
매번 딱딱한 필독서였는데 이책만은 재미와 울림이 가득한 쉽게 접근하는 책이라
모두에게 권장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