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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배우며 함께 세상을 건너는 법. 브런치북 수상작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이지나 작가의 신작 에세이다. 이지나 작가는 아이와 함께 여행한 10년의 시간을 통해 아이가 집 밖을 나서는 것의 의미를 되짚어보았다. 작은 여행자의 손을 잡고 함께 세상을 건너며 배우게 된 그 모든 것을 이 책에 차곡차곡 담았다.

아이가 세상을 배우고 즐기고 누리는 법에 대하여 섬세하게 관찰하고 따뜻하게 써내려간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배우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불편해도 좋아할 수 있고, 못해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아이의 선선한 삶의 태도가 온기 어린 문장들과 어우러져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작고 약한 존재들을 향한 세상의 환대와 배려, 그 따뜻한 순간들이 주는 기적 같은 위로가 고단한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 모험을 나설 수 있는 용기를 건네줄 것이다.

김소영 (방송인, 서점 '책발전소' 대표)
: 십 년 동안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은 아직 유아차를 끌고 한두 번의 여행을 겨우 해낸 나로서는 좀처럼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어쩐지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 이지나 작가는 다양한 여행지에서, 낯설고 때로는 익숙한 공간에서 아이가 세상을 배우고 즐기고 누리는 방법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아이와 함께하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배우는 일임을 알려준다.
평범하게만 보였던 풍경들도, 아이의 시선에선 모든 것이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아이와 함께 느끼는 설렘도, 줄곧 맞닥뜨리는 당혹스러움도, 때로는 예기치 못한 일들을 통해서도 우리는 언제나 사랑을 배운다. 이토록 많은 것을 건네주는 아이들에게도 세상이 재미난 놀이터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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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2023년 5월 20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어린이의 여행법>,<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디자인 스튜디오 ‘시간이지나’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책 『지루한 여행을 떠났으면 해』를 썼다.
여행을 좋아해서 나이보다 만은 나라를 여행하며 살기를 원했고, 결혼하고 아이 ‘얼이’가 태어난 후에도 그 꿈을 이어가고 있다. 일상 속에서 틈나는 대로 여행을 계속하며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