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라혜 (한국슬로우조깅협회 대표)
: 슬로 조깅은 누구나 쉽게 배워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고, 체력이 좋든 약하든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시간이 없으면 나눠서 해도 되고, 부담스러운 비용을 지불할 필요도 없습니다. 젊은 사람은 물론이고 어르신도 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되고 걷기로는 만들기 어려운 주요 근육들을 빠르고 쉽게 만들어 줍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갈 우리가 곁에 둬야 할 친구 같은 운동입니다.
한국슬로우조깅협회에서는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슬로 조깅 교실을 운영 중이고, 시니어 슬로 조깅 마라톤 행사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재동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슬로 조깅은 강도가 높은 운동이 아니어서 무릎과 발목,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습니다. 따라서 중년층 이상이거나 관절 건강이 약해진 분들에게 특히 추천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규칙적인 슬로 조깅은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폐활량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서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뇌 기능과 정신 건강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고,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여 우울증 예방 및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