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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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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역사가들은 역사를 정치나 종교, 권력 같은 형이상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와 같은 사관의 독주와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수많은 미시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책이 다른 미시사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스케일의 한계와 관점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기존의 역사에 대한 보충으로서의 '빵의 역사'를 기술하는 책이 아니라, 종교나 정치권력이 아닌 빵, 즉 식량의 문제가 인류 문명의 흥망을 결정해 왔음을 방대한 자료를 통해 증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빵에 관한 역사책'이 아니라 '인류문명사에서 빵의 결정적 성격을 기술한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이 책은 빵과 밀의 '황금가지'이다.
슈테판 츠바이크 (소설가, 전기작가)
: 인류의 종교, 정치, 기술의 진보를 빵을 통해서 논하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 가장 심오한 삶의 신비가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빵의 역사라는 거대한 서사를 통해 야콥은 세계사를 개괄했다. 요컨대 세계의 풍속, 종교, 민간신앙, 역병 등을 빵을 중심으로 쓴 것이다. 저자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1943년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사의 사건들을 낱낱이 꿰뚫고 있다. 대단히 매력적인 책이다.
: 이처럼 일반 독자에게 철저한 학문적 고증을 제시한 책은 찾기 힘들다. 이 책은 서양문명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연구서로서 혀를 내두를 만큼 내용이 풍부하고 다양하다. 야콥이 밝혀낸 엄청난 정보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헨리. W. 브랜
: 야콥은 과도하고 무모하게 전문화의 시대가 된 오늘, 사라져가는 20세기 백과전서파의 몇 안 되는 사람으로 평가될 만한 탁월한 작가이다.
The Saturday Review
: 전쟁을 중심으로 역사를 기술하는 것보다 빵으로 본 역사를 쓰는 일이 몇 십 배 더 어려운 작업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것을 쓰기 위해서는 역사적 식견과 지식은 물론 시적 통찰력까지 요구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었으며, 그런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함으로써 의미심장하고도 대단히 재미있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19년 1월 18일자

최근작 :<육천 년 빵의 역사>,<커피의 역사>,<커피의 역사>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40종 (모두보기)
소개 :소설과 교양서를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별 옆에 별』 『위대한 감시 학교』 『어느 뜨거웠던 날들』 『신이 없는 세상』 『하얀 라일락』 『행복한 그림자의 춤』 『소공녀』 『위험한 요리사 메리』 『배고픔에 관하여』 『검은 감자』 『위대한 박물학자』 『창조적 단절』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 『육천 년 빵의 역사』(공역) 등이 있다.
최근작 :<궁금했어, 수소>,<궁금했어, 영양소> … 총 5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과학 번역과 과학 분야의 어린이책을 집필해 왔다. 지은 책으로는 《궁금했어, 영양소》, 《궁금했어, 수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에덴의 용》, 《스피노자의 뇌》, 《진화란 무엇인가》, 《통제 불능》, 《옥스퍼드 과학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