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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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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의 대부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감성 디자인Emotional Design>의 저자 도널드 노먼 교수의 신작. 인간 중심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인간의 행동방식을 살펴보는 이 책은, 동시에 인간의 삶과 행동양식이 얼마나 다양하고 복잡하게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지, 디자인이 이런 복잡성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심플함을 외치면서 결국엔 복잡한 제품을 선택하는 사용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지 알려준다.
한국어판 서문 사람들은 정말 심플함을 원할까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노먼 박사는 사용자가 어떻게 디자인을 지각하고, 느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지를 연구한다. 그는 이러한 인지과학을 통해 사용자의 마음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어떻게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를 알려준다. 이 책에서 노먼 박사는 심플한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자의 마인드를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혼란스러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캔버스를 넘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인드 디자인mind design을 하고자 하는 기획자, 디자이너, 기업 임원, 그리고 생각 있는 학생에게 이 책을 권한다.
: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하게 사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늘 웃고 평화로우며 근심 가득한 것들을 의뭉스런 무엇으로 단순하게 덮곤 하여 우리를 놀라게 한다. 데이터가 넘치고, 소비자의 목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고, 기업들의 전략도 수북한 이때에 복잡함과 단순함의 균형점을 찾는 이들만이 미래를 열지도 모른다. 사용자 경험에 대해 가르치던 도널드 노먼, 이 지혜로운 아저씨는 이 책에서 복잡함을 사랑해야 그 안에서 단순한 결정체를 얻어낸다는 꽤 진실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참 흐뭇하고 재밌고 유익하다.
: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일부는 이를 두고 문제라고 생각한다. 반면 도널드 노먼은 이를 기회로 본다. 이 책에서 그는 복잡함을 이해하고 업무에 창조적인 경험을 불어넣는 방법을 통찰력 있는 시각에서 제시한다. 우리는 복잡한 기술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사용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협력하며 이 끔찍한 참상을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2년 04월 21일 '책꽂이' - 한겨레 신문 2012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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