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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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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송국 PBS에서 방영한 같은 제목의 TV 시리즈를 책으로 엮었다. 일상생활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역할과 수학의 영향력을 살펴본다. 만일 누군가 수학이란 단지 숫자에 대한 학문이고, 이미 몇 세기 전에 유행이 지나버린 학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선물해 보라.
칼라 화보가 가득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은 표범의 무늬조차 수학과 관계있다고 알려준다. 어떤 면에서 수학자는 시인이어야 한다는 말부터, 수학을 잘하고 못하고는 사물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는 이야기까지 '이래도 수학하고 담 쌓을래?' 같은 엄포가 곳곳에 놓여있다. 읽다보면 수학은 그리 어려운 학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숫자와 산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엉터리일지언정 수학과 일상의 관계에 대해서만은 반드시 알아야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들 것이다. TV 시리즈로 방영된 원고를 바탕으로 많은 사진 화보를 수록해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다. 머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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