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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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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91권. 20세기 미국문학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소설. 불운과 역경에 맞선 한 늙은 어부의 숭고하고 인간적인 내면을 강렬한 이미지와 간결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 헤밍웨이의 원숙한 인생관 위에 독보적인 서사 기법과 문체가 훌륭하게 응축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의 필생의 걸작으로 꼽힌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후 헤밍웨이의 작가적 명성을 재확인시켜준 만년의 대표작이며, 1952년 작품이 처음 발표된 「라이프」지 9월호가 불과 이틀 만에 5백만 부 이상이 팔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헤밍웨이에게 1953년 퓰리처상, 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었고. 오늘날까지 세계문학사에 불후의 명작으로 남아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쿠바 연안을 배경으로 거대한 물고기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이야기이다. 멕시코 만류에서 홀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은 84일째 고기를 잡지 못하다가, 사투 끝에 거대한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한다. 물고기를 밧줄에 묶어 뱃전에 나란히 매달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피 냄새를 맡은 상어들의 공격을 받는다. 몇 차례의 싸움 끝에 간신히 상어를 물리친 노인은 결국 머리와 뼈만 앙상하게 남은 물고기 잔해를 끌고 집으로 돌아온다.

헤밍웨이가 실제로 쿠바의 수도 아바나 근처에서 청새치 낚시를 하며 구상한 이 단순하고 짧은 이야기는 감정을 절제한 짤막한 대화와 독백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시적 함의와 상징성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감정과 수식이 담긴 어떤 묘사보다 더 극명하고 생생하게 노인이 처한 현실과 상황을 잘 보여준다.

노인과 바다

해설 | 인간 존엄에 대한 감동적 서사 135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147

: 헤밍웨이가 쓴 최고의 이야기.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이것과 다르게 쓸 수도 없는 아름다운 걸작.
버지니아 울프 (소설가, 비평가)
: 그는 솔직하다. 기량도 대단하다.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정확한 단어를 배치한다.
: 바다 위에서 삶과 죽음을 연주하는 장엄한 교향곡
: 코히마르에서 만난 노인과 바다
이현우 (서평가,『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 노인과 청새치의 존재 증명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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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1954년 노벨문학상, 1954년 퓰리처상, 1953년 노벨문학상, 1953년 퓰리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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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방문 교수로 연구활동을 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찰스 디킨즈 소설 강의』 『찰스 디킨즈의 「위대한 유산」 꼼꼼히 읽기』 『어딘 듯 한편에』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노인과 바다』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채털리 부인의 연인』 『라셀라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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