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자르는 눈꺼풀...>
이후 13년, 함민복 신작 시집
이후 13년, 함민복 신작 시집
물빛인쇄소
마음에 어룽진 문양들을 아직도
작은 배라 여기며 출항시킨다
정박이야 꿈에서의 일
흔들림 적선을 챙기며
마음 바다에 비늘 한점으로
잘 흔들리길 소원해본다
_작가의 말
작은 배라 여기며 출항시킨다
정박이야 꿈에서의 일
흔들림 적선을 챙기며
마음 바다에 비늘 한점으로
잘 흔들리길 소원해본다
_작가의 말
책 속의 문장
p.19
기실 우리 삶도 등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 아닌가
― <KTX 역방향을 타고 가며>
p.25
잔잔 잔잔 제 몸을 구부려
반짝 반짝 빛을 출력하는 바다
― <물빛인쇄소>
p.33
우리 섬 같은 사람들은
서로에게 뭍이 되고 섬도 되어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아가지요
― <섬과 뭍>
p.129
오늘 또 하루,
자신을 순방한 길은 어떠셨나요
인사말 건네며 악수를 나누고 싶다
축하드립니다
― <지하철에서>
컵받침 / 유리컵 / NFC 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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