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 연속 슈피겔 베스트셀러, 전 세계 10개국 수출, 누적 73만 부 판매 등 데뷔 이래 독일 문학계를 휩쓸고 있는 젊은 거장 카롤리네 발의 장편소설 『폭풍으로 들어가기』가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폭풍으로 들어가기』는 엄마의 죽음과 언니와의 이별 뒤에 혼자 남은 이다가 낯선 이들의 호의를 만나 자신의 마음속 폭풍의 근원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낸 경험 때문에, 다시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가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는 이십대 소녀 이다를 중심으로,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묻는다.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결국 앞으로 걸어 나가려는 사람의 마음을 섬세하게 포착한 이 작품은 상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삶과 관계의 의미를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