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만에서 선출간된
이랑의 문제작이자 걸작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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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2일 판매 시작(예정)

“2021년, 언니가 죽었다.
삶에 지친 언니는 모든 에너지를 쏟고 소진사消盡死하였다.
언니의 장례식장에서 사람들은 밤새 춤을 추었다.
나는 미친년이다, 그리고 우리 언니와 엄마는 더 미쳤다.”


우리 사회의 빈곤과 슬픔, 여성의 삶을 노래해온 뮤지션 작가 이랑이 지금껏 공개한 적 없었던 자신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아니 한국에서 여성과 딸, 엄마로 살아가는 것의 고통과 슬픔을. 이랑의 언니 이슬은 2021년 자살했다. 가족과 사회의 압력 속에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타인에게 전부 내어주며 최선을 다해 사랑하다 간 언니의 죽음을 이랑은 자살이 아닌 ‘소진사’라고 정의한다. 이 글은 편집하는 과정에서 읽는 이마다 오열과 통곡을 쏟아낼 수밖에 없었던 슬픔과 광기와 죽음의 역사이지만, 또한 그후 끝내 이랑을 일으켜 밥을 먹게 하고 계속해서 살아 버티게 한 영원하고 무구한 사랑의 역사이기도 하다.

가난, 죽음, 슬픔, 불안과 고통을 기꺼이 직시하며 말과 노래의 쓰임을 고민하는 아티스트. 정규 앨범 《욘욘슨》 《신의 놀이》 《늑대가 나타났다》를 발표했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노래상,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음반상과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한 뒤 뮤직비디오, 단편영화, 웹드라마 감독으로도 일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내가 30代가 됐다』 『대체 뭐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 『오리 이름 정하기』 『좋아서 하는 일에도 돈은 필요합니다』 등이 있다. ‘이랑’은 본명이다.

EVENT
이랑 신간 알림 신청 시,
추첨을 통해 300분께 알라딘 1,000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2026년 2월 6일 ~ 2026년 3월 6일
* 발표 및 적립금 지급일: 2026년 3월 9일
* 발표 시점까지 알림 상태 유지 필요
* 제목과 일정은 출판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