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기자가 포착한 부의 구조적 메커니즘
“세계를 지배한 건 돈이 아니라 돈이 깔린 땅이었다!”
“경제 구조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게 만드는 책.”
에드 콘웨이, 《물질의 세계》 저자
★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2025 올해의 경제서 후보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강력 추천
★ 2016 올해의 젊은 기자상 수상 작가
★ 영국 최대 경제 팟캐스트 ‘머니 톡스Money Talks’ 진행자
★ X(트위터) 팔로워 10만 보유 경제전문가
★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감수의 글 수록
★ 《환율의 대전환》 경제전문가 오건영 추천
부동산이 주식, 금, 채권, 비트코인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산의 총합을 뛰어넘는 가장 비싼 자산이며 동시에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자산이라는 건 불변의 진리다. 이 책은 부동산이 어떻게 단순히 자산을 넘어 국가의 흥망, 금융 시스템의 구조, 현대 자본주의의 불평등까지 결정하는 강력한 권력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속사정을 파헤친다. 저자 마이크 버드는 〈이코노미스트〉 기자이자 경제전문가로서 2016년 ‘올해의 젊은 기자상’을 수상한 인물로, 날카로운 분석력과 방대한 사례 검토, 역사적 시야를 결합해 현대 자본주의의 핵심 자산인 부동산의 구조적 의미를 재해석한다. 땅이 어떻게 인간의 욕망을 움직이고 사회구조를 결정지었는지 추적하는 탁월한 탐구서다.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은 정치·사회적 갈등의 핵심이자 불평등을 만든 원인이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지만 이를 역사, 금융, 정치의 거시적인 맥락에서 구조적으로 읽어낸 교양서는 부족하다. 이 책은 300년의 역사에서 부동산이 어떻게 금융, 정치, 제국, 전쟁의 흐름을 바꾸어놓으며 권력으로 기능해왔는지를 보여준다. 부동산을 단순히 돈의 가치가 아니라 정치적·사회적 권력 구조의 핵심으로 조명하는 이 책은 왜 특정 지역만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지, 왜 불평등은 토지에서 시작되는지, 왜 금융위기가 반복되는지 등을 방대한 역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석한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부동산 문제를 구조적인 맥락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