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4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출간
위화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위화의 등단 40주년을 맞아 대표작 《인생》, 《허삼관 매혈기》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07년 3판 출간 이후 16년 만의 개정으로, 1996년 국내 첫 출간 이후 30여 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두 작품을 새 모습으로 만난다. 번역가가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여 문장을 다시 세밀히 손보았으며, 고급 양장 제본으로 변치 않을 고전의 면모를 강조했다. 굴곡진 역경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휴머니즘을 감동적으로 담아내온 위화의 필치가 잘 담겨 있는 대표작 《인생》과 《허삼관 매혈기》는 2000년대 국내에서 ‘위화 열풍’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세계인의 마음을 울렸다. 삶이 계속되는 한 영원히 유효한 이야기의 품격을 이제 두 눈으로 확인할 차례다.

위화 등단 4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인생

《인생》은 위화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중국 현대문학의 대표작인 걸작으로 손꼽힌다. 반세기를 맞은 1949년, 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공식 선언하며 중국의 역사는 격변한다. 《인생》은 바로 그 이후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단숨에 몰락한 지주 ‘푸구이’의 기구한 인생을 통해 혁명기의 잔인한 사회적 풍파와, 그러한 견딜 수 없이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가는 인간의 숭고한 발자취를 담아내었다. 깊이 좌절한 이의 마음속에 결코 꺼지지 않을 희망을 심어주는 이야기다. 위화를 대표하는 키워드인 ‘휴머니즘’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다.

허삼관 매혈기

한평생 피를 팔아 가족을 위기에서 구해낸 아버지 허삼관의 이야기. 생명과도 같은 피를 팔아야만 인생의 고비를 넘을 수 있었던 격변의 시대. 작가는 시종일관 익살과 해학을 견지하며 아픈 역사를 통과하는 소시민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허삼관 매혈기》에서 휴머니즘만큼 강조되는 것은 위화 특유의 ‘해학’이다. 사회적 풍파가 몰아침에도 허삼관네는 ‘속된’ 문제가 끊이질 않지만, 비극적 삶 속에서조차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갈 힘을 전해주는 이야기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중국 소설.

이벤트 대상 도서 포함,
국내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위화 <인생> 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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