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리문학상, 문윤성SF문학상 수상 작가
단요의 신작 장편소설
<캐리커처>

초판한정, 단요 작가 사인 인쇄본


"내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반겨 줄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까?"

2022년 소설 『다이브』로 데뷔한 후 2023년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로 박지리문학상을, 『개의 설계사』로 문윤성SF문학상을 수상하며 종횡무진 활약해 온 단요의 신작 장편소설 『캐리커처』(창비청소년문학 140)가 출간되었다. 이민 2세대 청소년 ‘주현’이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이야기로, 세밀화를 그린 듯 촘촘하게 묘사한 한국 사회의 단면이 탁월하다.

스리랑카 출신 어머니 밑에서 자란 주현은 강한 자존심을 가진 고등학생이다. 당당한 성격 덕에 지금까지 따돌림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지만 어린 시절 친구였던 ‘승윤’이 호주 유학에서 돌아온 후 학내의 미묘한 권력 관계를 느끼게 된다. ‘호주’ ‘캐나다’는 누군가를 부르는 대명사가 되지 않지만 ‘동남아’라는 칭호는 멸시의 뉘앙스까지 가진다는 걸 점차 체감하게 되는 주현. 한국 사회에서 주현이 있을 자리는 어디일까? 주현은 어떤 가면을 쓰고 살아가게 될까? 『캐리커처』는 지금 우리 앞에 닥친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진단하며, 고민의 무게를 더하는 작품이다.

사람 두 명과 함께 강원도에서 살고 있다. 사람이 사람이라서 생기는 이야기들을 즐겨 쓴다. 2022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다이브》, 《인버스》, 《마녀가 되는 주문》, 《개의 설계사》,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목소리의 증명》, 《피와 기름》, 중편소설 《케이크 손》, 《담장 너머 버베나》, 소설집 《한 개의 머리가 있는 방》, 르포 《수능 해킹》(공저)이 있다. 2023년 문윤성SF문학상과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문학동네신인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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