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4월에 다시 읽는 만화
봄이 참 짧아지고 벌써 여름으로 가려합니다. 계절의 변화는 항상 갑작스러워서 놀라운데요. 4월 환절기에 읽으면 좋을 만화를 추천드립니다.
<스킵과 로퍼> 너무 유명한 작품이지만, 시골에서 올라온 주인공의 우당탕탕 고교 적응기를 담은 만화입니다. 주인공 미쿠미는 완벽한 인생계획을 세워서 도시로 올라오죠. 하지만 동급생들과의 관계는 어렵기만 합니다.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설레고 불안한 3월에서 슬슬 적응해 가는 4월 교실 내 풍경이 떠오릅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 4월이니까 다시 보셔야죠?라고 뻔뻔하게 추천하는 만화입니다. 주인공의 고뇌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BGM으로 같이 듣는 클래식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 눈물을 흘리게 되는 만화입니다.
<홀> 다른 만화 MD님들도 4월에 이 만화를 추천해서 뉴스레터를 읽는 분들에게 식상할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지겨운 이야기가 아니라 기억해야 할 이야기라는 걸 매년 다시 느낍니다. 만화는 세월호 참사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올해도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꺼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