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만들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던 날들의 기록
완벽해지고 싶어 완결짓지 못한 모든 시도와 실패를 안아주는 다정하고 친밀한 언어
집안 곳곳에 배치된 아기자기한 화분, 따라 사고 싶을 정도로 감도 깊은 소품들. 작은 자취방을 오밀조밀 특유의 감성으로 꾸며 ‘공간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알린 예진문. 승승장구, 그야말로 꽃길만 펼쳐질 것 같던 그녀에게도 추락은 다가왔다. 이 책은 과정보다 결과, 노력보다 성공을 향해 뛰었던 한 개인이 깊고 어두운 심연에 잠겨 있다가, 바닥을 박차고 수면 위로 올라오는 과정을 담고 있다.
혹독한 겨울을 맞닥뜨리거나 끝도 보이지 않을 긴 터널 속에 갇힌 이들에게 예진문의 기록이 따스한 빛이 되어 삶의 방향을 잡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끝으로 여러분의 크고 작은 도전, 시도, 실패가 결국 완벽보다 완결에 다다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