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길, 박상현, 정희진 추천

<조지 오웰 뒤에서>

조지 오웰 뒤에서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더타임스> 2023년 올해의 책
★<인디펜던트> <월스트리트저널> 추천, <여성 논픽션상> 최종후보
★40여 장의 사진 자료 및 ‘한국 독자들을 위한 짧은 해설’ 특별수록

나는 오랫동안 조지 오웰을 사랑해 왔다. 이제는 안다. 그 사랑은, 한 남자가 애써 숨기려 했던 한 여성을 사랑하는 일과도 같다는 것을. 플롯으로 세상을 직조하고, 사람들이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자신의 언어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읽게 만들었던 작가. 조지 오웰. 그 뒤에 서 있던 여자. 이중사고의 주인공 아일린. 그녀는 조지 오웰이 걸작을 써내는 동안 일을 하고, 살림을 하고, 그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다. 조지 오웰은 분명 알고 있었으리라. 아일린이라는 진실을 영원히 숨길 수는 없다는 것을. 덕분에 나는 그가 “광기의 집합”이라 불렀던 ‘삶’에 아일린이 어떤 활력을 불어넣었는지 알게 됐다. 그래. 삶이란 분명 어둠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두려움을 감수하고 도전해 볼 만한 모험의 시간이기도 하다. 아일린의 삶이 그것을 증명한다. 이제 나는 조지 오웰의 글에 더 충만한 사랑을 느낀다. 그 사랑은 그의 뒤에 서 있던 한 영민한 여성을 향한 것이기도 하다. 아일린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

- 강화길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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