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이달의 출판만화’와 ‘올해의 출판만화’를 선정하고 적극 홍보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매월 초 ‘이달의 출판만화’ 2종을 추천하고,
분기별 작가 초대석(북토크)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
추천위원 : 조익상 만화평론가 추천사 "반려 동물과의 이별에 관해서는 늘 <개를 기르다>(다니구치 지로)를 추천하곤 했다. 개의 죽음을 테마로 해 사람과 개가 서로를 떠나보내는 시간을 처절하도록 현실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 지도 20년이 지났건만 이별을 이만큼 구체적으로 녹인 작품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 <쿠로와 함께한 여름>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하토 작가는 동시대 한국에서 죽어가는 개와 함께 산다는 것의 아픈 부분들을 더 세세히 담아냈다. 후회와 자책, 가족 간 온도차, 안락사 고민, 펫로스 증후군 그리고 경제적 고민까지, 한 권 안에서 그저 이별로 요약되지 않을 경험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현실적 이야기의 아름다움이 빛난다. 모든 구체성 속에 절대 일방향이지 않은 신뢰와 애착이, 책임감을 넘어선 실천이 절절히 박혀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모든 반려 동물 동반자가 읽으면 좋겠다. 생생한 현실의 재현이 줄 수 있는 위로를, 또한 용기와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쿠로와 함께한 여름
하토 지음
-

-
추천위원 : 박사 북칼럼리스트 추천사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드라마틱한 평범함”이라고 할까.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열두 살 아이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들끓는 감정을 우리는 이미 누구나 겪었으면서도 쉽게 잊는다. 이 마음이 사랑일까 고민하고, 서로 거슬려하면서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가족들 사이에서 진동하며,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를 상상하던 그때.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읽는 과정은 잊었던 열두살의 나를 불러오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제는 산전수전 다 겪어 인생이라면 환히 아는 듯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마 당신도 다 읽고 나면 결국 작가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리라. “여전히 열두살입니다”
나의 열두 살에게
소복이 지음

-

-
추천위원 : 조익상 만화평론가 추천사 "반려 동물과의 이별에 관해서는 늘 <개를 기르다>(다니구치 지로)를 추천하곤 했다. 개의 죽음을 테마로 해 사람과 개가 서로를 떠나보내는 시간을 처절하도록 현실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 지도 20년이 지났건만 이별을 이만큼 구체적으로 녹인 작품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 <쿠로와 함께한 여름>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하토 작가는 동시대 한국에서 죽어가는 개와 함께 산다는 것의 아픈 부분들을 더 세세히 담아냈다. 후회와 자책, 가족 간 온도차, 안락사 고민, 펫로스 증후군 그리고 경제적 고민까지, 한 권 안에서 그저 이별로 요약되지 않을 경험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현실적 이야기의 아름다움이 빛난다. 모든 구체성 속에 절대 일방향이지 않은 신뢰와 애착이, 책임감을 넘어선 실천이 절절히 박혀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모든 반려 동물 동반자가 읽으면 좋겠다. 생생한 현실의 재현이 줄 수 있는 위로를, 또한 용기와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쿠로와 함께한 여름
하토 지음
-

-
추천위원 : 박사 북칼럼니스트 추천사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드라마틱한 평범함”이라고 할까.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열두 살 아이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들끓는 감정을 우리는 이미 누구나 겪었으면서도 쉽게 잊는다. 이 마음이 사랑일까 고민하고, 서로 거슬려하면서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가족들 사이에서 진동하며,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를 상상하던 그때.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읽는 과정은 잊었던 열두살의 나를 불러오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제는 산전수전 다 겪어 인생이라면 환히 아는 듯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마 당신도 다 읽고 나면 결국 작가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리라. “여전히 열두살입니다” "
나의 열두 살에게
소복이 지음

-

-
추천위원 : 박인하 만화평론가 추천사 ""오키나와에서 태어나 지금도 오키나와에서 생활하는 작가가 전시, 전후 오키나와 사람들의 삶을 그렸다. 작가는 "오키나와를 그리고 쓴다는 것은 세계와 연결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오키나와의 비극은 우크라이나, 타이완, 중동 등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는 여전히 사라진 오키나와의 문화와 언어를 붙들어 정직한 그림으로 진실을 칸 안에 담았다."
오키나와
히가 스스무 지음, 김웅기 옮김
-

-
추천위원 : 최인수(하마탱) 만화가 추천사 "김달 작가의 그림체는 『여자 제갈량』 시절의 동글동글하고 간결한 스타일에서 『김달 단편집』에서는 더욱 단단하고 날이 선 연출로 발전했다. 10년간의 작가적 성장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그가 정의한 "순정만화는 지저분하지 않기로 합의된 장르, 개그는 고통을 무자비하게 다뤄 웃음을 주는 장르"라는 기준이 작품에 잘 구현되어 있다. 다양한 주제를 날것의 감정으로 순정개그만화로 승화시켰다. 진지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갖춘 서사 능력이 부럽고, '김달'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처럼 느껴진다."
[세트] 김달 단편집 1~2 세트 - 전2권
김달 지음

-

-
추천위원 : 위근우 칼럼니스트 추천사 "우선, 출판사 책 소개와 옮긴이 해제에서도 강조하는 캔슬 컬쳐라는 키워드로 이 작품을 정의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음을 밝힌다. 인기 시나리오 작가 지아니가 인터뷰에서의 말실수로 소위 ‘나락 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스테이시>는 예술적 상상력에 관대하지 못한 ‘불편러’들 때문에 죄 없는 예술가의 평온한 일상이 붕괴한 이야기가 아니다. 지아니가 경험한 사건은 평온의 붕괴가 아닌, 평온하다 믿던 순간들에 이미 내재하던 기만을 인식하는 계기에 가깝다. 작품이 묘사하는 지아니의 내적 분열은, 캔슬 컬쳐 이전에 매스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접하고 자기 삶을 재화 삼아 유명세를 얻는 과정에서 벌어진다. 정말 무서운 건 대중의 존경이 경멸로 바뀌는 캔슬 컬쳐가 아니다. 애초에 이상적인 자신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존경을 받았기에 연기 중 한 번의 NG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이야말로 무서운 진실이다. 나는 언제부터 나일 수 없었으며 그 타협은 언제 벌어졌는지에 대한 통렬한 자기 인식이야말로, 역시 자유롭지 못한 현대 독자들을 향한 <스테이시>의 서늘한 메시지다."
스테이시 Stacy
지피 지음, 강희진 옮김
-

-
추천위원 : 최인수(하마탱) 만화가 추천사 "연출은 사변적이고, 그에 따라 그림체가 춤을 추듯 미려하게 옷을 바꿔 입는다. 때론 진중하고 때론 당돌하게, 그러나 대체로 슥슥 발라내 듯 투명하고 맑게 흐른다. 말과 글도 그렇다. 공들여 연습한, 즉흥적인 춤을 읽는 느낌이다. 정돈된 서사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마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한 편의 긴 시를 읽는 느낌이다. 마조히스트의 기운이 넘치는, 가장 진실한 내면의, 여자의, ‘내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다. 상대를 통제하려는 욕구에서 기인하는 ‘분노’라는 가장 날 것의 감정을, 오로지 내 통제와 나의 ‘희’로 삼아 받아낼 수 있다는 것. 다른 사람을 신뢰하고 무방비해지는 것. “일시적인 역할극 안에서 누군가를 신뢰하고 내맡기는 행위에는 사람을 치유하는 면이 있다”는 말처럼, 멈춰! 하면 멈추는, 신뢰가 보답받는 경험. 부록인 만리포, 이자혜 작가의 대담은 본편의 만화 만큼이나 흥미롭고 충만하다. 여자를 알아도, 여자를 몰라도, 여자여도, 아니여도 흥미롭게 다가설 수 있는 만화다. 외롭고 어설프고 예쁜 희로애락이다. "
돈덴
만리포 지음

-

-
추천위원 : 박사 추천사 "바키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로, 웃는 듯한 얼굴 때문에 “바다의 판다”라는 별명이 있다고 한다. 귀여움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주장이 맞다면 푸바오급의 사랑을 받아야 할 듯 한데, 불법으로 설치된 어망에 걸려 의미없는 죽음을 거듭한 끝에 현재 기껏해야 열 세마리, 혹은 열마리 정도밖에는 남아있지 않다고. 이 작품에서 바키타는 최후를 향해 달려가는 지구를 상징한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위고 클레망이 쓰고 앙굴렘, 로잔, 시에르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신인작가상을 수상한 만화가 도미니크 메르무가 그린 이 책은 르포의 생생함과 힘을 그대로 담고 있다. 실제 현장의 풍경과 현장운동가와 범죄조직까지 아우르는 인터뷰를 인상적인 그림으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장하지 않고 참혹함을 전달하다가 적절한 순간에 상상을 가미한 그림은 영상의 시대에 만화가 가진 힘을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즈음엔, 이미 내가“이 싸움에서 우리는 함께 이기든가 함께 패배할 것이다”의 우리에 이미 속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최후의 바키타
위고 클레망 지음, 도미니크 메르무 외 그림, 이세진 옮김, 남종영 해제
-

-
추천위원 : 신명환 만화가 추천사 "마영신 작가의 신작 장편만화 〈(락)이〉는 사람들이 락 음악을 듣지 못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학생 현숙은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이명이 들리기 시작한다. 그 후, 놀이터에서 버스킹을 하던 기타 연주자 제브라에게 ‘연주 잘 들었다’고 인사했더니, 그가 물었다. "이 소리가 들려?" 제브라는 중학생 시절, 우연히 아무도 듣지 못하는 락을 들은 후 기타를 시작했다. 언젠가 누군가는 들어줄 거라는 희망으로 사람 많은 공원에서 연주를 이어가던 중, 현숙이 다가와 연주를 들었다고 말한 것이다. 〈(락)이〉는 아무도 듣지 못하고, 누구도 알아보지 않더라도 꿋꿋이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메신저다. 이 만화를 읽는 동안 당신도 ( ) 안에 숨겨두었던 무언가를 다시 떠올리게 될 것이다." 만화 속 대사: "당연하지. 누가 요즘 시를 읽니. 근데 그게 시인 걸 아는 사람이 딱 한 명 있었어."
(락)이
마영신 지음

-

-
추천위원 : 홍난지 추천사 "무생물과 소통할 가능성을 이야기로 만들 정도로 극도로 예민한 감성을 가진 작가가 무덤덤하게 전하는 단편만화집.
해변의 스토브
오시로 고가니 지음, 김진희 옮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거나, 언젠가 헤어질 것이 분명하거나, 헤어지는 과정이거나, 헤어질 계획이 없던 간에, 각각의 단편 속 주인공들이 느끼는 건 한 가지로 수렴된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라도 가장 사랑해야 하는 건 '나'라는 것.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것은 '나'를 아는 것. 이것을 깨닫는 과정에서 사람마다 아픔은 다르게 표출되지만 나를 알지 못하고, 나를 사랑하지 않았을 때 상흔이 더 깊게 남는 건 공통적이다.
비록 스미오와 엣짱의 사랑은 끝났지만 스토브가 영원히 기억하겠단 약속처럼,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가 감정의 파도를 무한히 일으키며 예리하게 파고든다."
-

-
추천위원 : 이재민 추천사 "불타는 숲을 속절없이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시간. 우리는 비관적인 미래를 상상하게 된다. 산호 작가의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속 세상은 우리가 무의식중에 상상한 세계를 닮았다. 무화가 나무가 폭염에 타들어가고, 폭염을 견뎌도 폭우가 쓸어내려가는 세상이다.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2
산호 지음
이 세상의 변두리에는 마녀들이 산다. 자연의 일부로, 연결되어 살아가는 마녀들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불타는 숲처럼 마녀들은 천천히 죽어가고 있다.
마녀들의 세계는 불타버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적어도 산호 작가의 세계는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 2권으로 완결된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에서 만나는 세계는 여전히 아름답다. 산호 작가의 세계 너머, 이제는 우리의 차례가 온다."

-

-
추천위원 : 홍난지 추천사 "10대 시절 그림을 그린다는 공통분모로 엮인 또몽, 연생, 지화가 40대에 들어서기까지 각자가 부딪힌 삶의 문제를 따라 가면서 어쩐지 내 삶을 위로해주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뜨거워진다. 샤갈처럼 뜨겁고 프리다칼로처럼 강렬한 그림을 그리는 건 아니어도, 바라고 꿈꾸던 삶과 현실과의 괴리가 클지라도 여전히 그림을 그리며 정면돌파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도 그렇다"며 위로를 건네고, 유머러스하게 돌파할 수 있는 희망을 준다."
어쨌든 예술하고 삽니다
또몽 지음
-

-
추천위원 : 박인하 추천사 "인공지능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공포가 삶 속에 묻어나는 시대. 사람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에도의 장인 - 간다 고쿠라초 이야기>는 오히려 사람의 손을 거쳤기 때문에 생기는 가치를, 직접 작가가 경험하며 재현해낸 작품이다.
에도의 장인들 1
사카우에 아키히토 지음, 하성호 옮김
과거를 꼼꼼하게 재현하고, '손으로 만드는 일'의 본질에 대해 간결하게 이야기하면서 '일본적'인 것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실험적인 만화잡지 <토치>가 찾아낸 작품이다."

-

-
추천위원 : 이재민 추천사 "2021년에 출간한 리 라이의 데뷔작. 어디에나 넘쳐나는 '정상가족' 서사에 대한 비판을 위해 흔히 진정한 행복이 정상가족 바깥에 존재한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둘 다 완전한 진실은 아니다. 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순간이며, 좋든 싫든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가족을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복숭아씨를 깨물면
리 라이 지음, 안민재 옮김
가족은 오히려 사랑하기 때문에 진심을 내보이기 어렵다. 작가는 그래서 가장 이해받기 어려운 가족과 소통하는 고통을 그려냈다. <복숭아 씨를 깨물면>은 그 과정에서 가족에게서 출발해, '나'를 내가 이해하고, 타인에게서 이해받을 때 찾아오는 '행복의 순간'을 포착해낸 수작이다."
-

-
추천위원 : 최윤주 추천사 "<너와 우주를 걷기 위하여>에는 요령 없이 올곧은 인물들만 나온다. 연출과 대사 또한 투박하고 직접적이다. 좋게 말하면 정직하고 거리를 두고 보면 작위적이다. 그러나 어떤 만화는 이렇게도 연극 같다. 이야기를 빚고 주제를 전하기 위해 동원되는 몸짓과 억양이 한껏 과장됐을지라도 막이 내릴 때까지는 속아주자는 약속으로부터 극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 약속에 기대, 작품은 용기를 내어 떨리는 목소리로 전한다. 우리 모두에겐 각자의 속도가 있다고. 그 속도로 기어코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너와 우주를 걷기 위하여 1
도로노다 이누히코 지음

-

-
추천위원 : 성인수 추천사 "〈제11호 태풍 힌남노〉 작가는 〈까대기〉, 〈제철동 사람들〉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힘을 보여줬다면,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 통해 태풍이라는 자연재해가 지나간 자리에 살아남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소비하는 뉴스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사라져도 삶은 계속되며, 그 후유증은 계속되는 삶 희노애락에 늘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작가의 무해한 언어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늘 발생하는 자연재해가 존재하는 한국 사회에 가지는 의미가 충분히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이종철 지음
-

-
추천위원 : 조익상 추천사 "자격 없는 부모가 많다'는 말이 낯설지 않다. 그렇다면 부모가 될 자격을 심사하는 사회가 있다면, 그 사회의 아이들은 고통받지 않을 수 있을까? 아주 희박한 확률로 그럴 수는 있겠다. 자격이 잘 정의되고 심사가 공정하다고 가정한다면, 그리고 심사 결과가 사회에 부정적 여파를 미치지 않는다면. 그만큼 어려운 제도적 가설인데, <별무리 가족>은 이 안에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스포일러를 에두르자면, 어슐러 K.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과 닮은 육중한 질문이다. 게다가 빛나는 답으로 여운 남는 마침표까지 찍는다. 최근 읽은 SF 중 단연 돋보인다."
[세트] 별무리 가족 : 상.하 세트 - 전2권
포로야마 아키 지음

만화는 이제 두 가지로 나뉩니다. 스크롤로 내려가는 웹툰과 페이지로 넘겨보는 출판만화, 웹툰의 시대에 출판 만화를 읽는다는 건, 콘텐츠가 스트리밍되는 시대에 내 방 한 켠을 차지하는 만화책을 가지고 있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달의 출판만화’는 흘러가는 콘텐츠의 범람 속에서 오래두고 볼 만화를 소개하고, 여러 독자분과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자 시작했습니다.
(사)한국만화가협회는 출판만화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나누고 싶은, 새로운 만화를 찾고 싶은 독자님들께 즐거움의 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창작자, 평론가, 교육자, 기획자 등 만화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화문화연구소의 추천위원들이 작품을 읽고, 추천과 토론을 통해 최종 추천작을 발표합니다.
| 추천대상 | 선정일 기준 3개월 이내 한국에서 출간된 만화책 |
|---|---|
| 1차 과정 | 추천위원들이 선정일 기준 3개월 이내 출간된 작품을 감상 및 추천 |
| 2차 과정 | 위원 추천 작품 중 토론을 통해 최종 ‘이달의 출판만화’ 추천작 결정 |
| 최종 추천 | 매달 추천되었던 이달의 출판만화 중 ‘올해의 출판만화’ 최종 선정 |
신일숙 만화가
-
(現)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대표작 <리니지>, <아르미안의 네 딸들>, <파라오의 연인>, <1999년생>, <불꽃의 메디아>, <카야> 외 다수
권혁주 만화가
-
(現) 한국웹툰작가협회 회장
(現) 국립공주대학교 만화애니션학부 교수
대표작 <그린스마일>, <움비처럼>, <맛있는철학>, <씬커>
이재민 만화평론가
-
(現) 만화문화연구소장
(現) 서울웹툰인사이트 SWI 편집장
2020 『지금, 만화』 필진 참여
2023 한국만화문화연구소장
박인하 만화평론가
-
(現) 서울아카데미 이사장
(現) 웹툰자율규제위원회 위원
2002.3-2020.8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2022 <웹툰1-2>, <웹툰입문> 공저
성인수 만화기획자
-
(現) SideB 대표
2016-2025 팟캐스트 <만화클래식> 방송 중
2020-2025 홀로서는 만화수업 10기 진행 중
2024 <하고싶은 만화전> 출판만화 북페어 총감독
조익상 만화평론가
-
(現) 합정만화연구학회 회원
(現) 캣츠랩 회원
2015-2022 <주간경향> ‘만화로 본 세상’ 칼럼 필진
2022 『웹툰 내비게이션』 공저
최윤주 만화평론가
-
2019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평론공모전 신인 부문 대상 수상
2020 만화영상진흥원 만화·웹툰평론공모전 기성 부문 가작
2021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평론공모전 기성 부문 대상
2023 디지털만화규장각 리뷰 및 칼럼 기고
홍난지 만화평론가
-
(現)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現) 웹툰 전문 유튜브 <재미의 이유> 운영
2021 <웹툰 차별표현 대응방안 연구> 공동연구
2022 <지속가능한 웹툰자율규제위원회 개선방안 연구> 책임연구
최인수(하마탱) 만화가
-
(現) 부산경남만화가연대 대표
(現)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교수
2024 <만화로 쓰는 시: 하마탱 툰포엠>, <나 이야기> 출간
2025 하마탱의 <뚜디&쭈디> 연재 (쇼츠)
박사 북칼럼니스트
-
2013-2025 [책듣는밤] 진행 중
2021-2023 KBS 라디오 [프리웨이] 고정패널
2013-2018 SBS 라디오 [책하고 놀자] 고정패널
신명환 만화가, 전시기획자
-
벨기에, 프랑스, 헝가리 한국문화원 만화전 기획, <지금 만화> 25호 기획위원
당당토끼 프로젝트, 만화 '눈사람 아이스크림', 드라큘라 모기라" 외 다수
위근우 칼럼니스트
-
(現) 경향신문 칼럼니스트
(前) 웹매거진 <아이즈> 취재팀장
(前) 만화 웹툰 비평지 <지금, 만화> 객원 편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