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 마음산책
“배우란 역시 일상을 살지 않으면 안 돼요”평범한 어머니와 할머니를 주로 연기하면서도 특유의 개성을 덧입혀 묵직한 존재감을 내뿜었던 배우 키키 키린. 꾸밈없이 담백하게 연기했던 배우 키키 키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집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인터뷰어로 나서고 단행본 출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2008년부터 키키가 세상을 떠난 2018년 사이 나눈 여섯 번의 대담에는 키키의 60여 년 연기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