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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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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아이와 작고 이상한 동물이 함께 겪은 어느 날의 상황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한 권에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액자식 구성이다. 첫 번째 이야기 ‘작고 이상한 새 친구를 만난 날’은 여자아이의 시선으로 본 그날의 이야기다. 두 번째 이야기 ‘크고 끔찍한 동물을 만난 날’은 작고 이상한 동물 입장에서 바라본 그날의 이야기다.
이 책은 여자아이와 작고 이상한 동물의 전혀 다른 마음과 생각이 대비되어 여느 그림책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또 유쾌한 웃음 속에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속한 사회 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물론이고, 우리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에게 해 주는 나의 친절과 배려가 진정으로 상대방을 위한 것이었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고도 흥미롭게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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