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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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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저항하는 삶을 위한 47가지 매뉴얼! 우리는 다른 것이 아름답다는 가치에 동의하면서도 남들과 다른 말과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여전히 ‘소극적’이다. 혹시 분란을 일으킬까,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내가 상처받을까 두려워 온전한 내 생각을 드러내는 걸 꺼린다. 남들과 다른 시도를 하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 아님에도 “별종이다”, “유난 떤다”, “괜히 일을 어렵게 만든다” 같은 눈총을 받을까봐 두렵다.

하지만 저항이 있어야 마찰이 생기고, 그럼으로써 변화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오늘도 유난 떨며 삽니다》는 큰소리로 고함치면서 저항하지 않더라도 우리 일상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저항하는 사람들, 꾸준히 변화를 시도하며 자기 삶을 유쾌하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힘껏 응원하는 책이다.

첫문장
어렸을 때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

정세랑 (소설가,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 이 책은 유연함에 관한 책이다. 탄력 있는 공이 경쾌하게 페이지를 넘어 패스되면, 읽는 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과감하게 나아가고 싶어진다. 사람들의 생각은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며 바뀌어가고, 그것을 확인하는 것만큼 고무적인 일은 또 없을 것이다.
10년 전에는 다양한 삶과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외로웠지만, 요즘은 박현선 작가와 같은 근사한 동료들과 여기저기서 마주치고 연결되어 마음이 찰랑찰랑 차오른다. 다른 곳을 여행하고 이주하고 경험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변환의 씨앗이 어떻게 싹트는지 감탄하다 보면, 다가올 날들을 더 단단한 희망으로 기다려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미래의 기미가 느껴지는 신선하고 기분 좋은 공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_정세랑(소설가, 《보건교사 안은영》 저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1년 11월 11일자 '새책'
 - 조선일보 2021년 11월 13일자 '한줄읽기'
 - 중앙SUNDAY 2021년 11월 20일자 '책꽂이'

최근작 :<오늘도 유난 떨며 삽니다>,<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 가게에 갈까?>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헤이북스   
최근작 :<태도의 언어>,<한국 자본주의>,<괜찮은 아빠이고 싶어서>등 총 30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17위 (브랜드 지수 12,29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