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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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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해 시인의 첫 번째 동시집이다. 1967년 등단과 함께 낸 동시집이니까 나온 지 50년이나 됐다. 시인은 책 끝에 ‘어린이들이 가난한 속에서도 비굴하지 말고, 권세에 눈치 살피지 말며, 좀 모자라더라도 내 것을 아끼고 가꾸어 싱싱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지금 읽어봐도 힘이 생기는 말이다. 책을 읽어보면 50년 전의 그리운 얼굴들과 마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 정서가 지금과 많이 동떨어진 게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다. 과거에 쓰여 진 작품들이지만 전혀 옛날이야기 같지 않다. 동시에도 오래된 미래가 있다면 아마 여기에 수놓아진 작품들일 것이다. 50년 전 어렵게 세상에 선보여진 <시계가 셈을 세면>을 초판본 모습 그대로 살려 선보인다.

최근작 :<올해의 좋은 동시 2022>,<말 잘 듣는 아이>,<엄마가 감기 걸렸어> … 총 14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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