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노팅엄 브릴리언트 북어워드 수상작, 2011년, 레드브리지 아동문학상 최종 후보작, BBC 블루피터에서 선정한 이달의 책, 반-뱀파이어가 되길 거부하는 소년의 유쾌한 투쟁기를 담았다. 열세 살 생일을 맞은 마르크스는 부모님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넌 이제 곧 반-뱀파이어가 될 거란다.” 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더없이 평범했던 소년 마르크스의 일상은 그날부터 뒤죽박죽 뒤엉키고 만다.
예고도 없이 인생에 불쑥 끼어든 송곳니와 함께 시도 때도 없이 ‘피 고픈 증상’이 찾아들고, 친구가 흘린 코피를 보고 군침을 흘리는가 하면, 반-뱀파이어를 노리는 무시무시한 적까지 등장하며 안 그래도 고달픈 사춘기 소년의 인생은 무지막지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첫문장
부모님한테서 절대 듣고 싶지 않은 말 세 가지!
첫째, "인생이란 말이지····."
둘째, "이제 컴퓨터 끄고 들어가 공부해야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곧 네 잇몸에 하얗고 뾰쪽한 송곳니가 돋을 거야."
최근작 :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한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출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샐리의 따뜻한 아침 식사》, 《쉼터에서 만나다》, 《경계에서 길을 묻다》 등 다수의 책이 있다.
반-뱀파이어 소년의 팔로우 요청, 수락하시겠습니까?
“넌 이제 곧 반-뱀파이어가 될 거란다.”
열세 번째 생일날 전해진 청천벽력 같은 소식!
싫어, 반-뱀파이어 따위는 되지 않을 거야!
열세 살 소년의 비밀스런 투쟁기가 담긴,
세상에 둘도 없는 기발한 ‘뱀파이어 블로그’가 탄생했어.
인간들 틈에 섞여 사는 반-뱀파이어 소년의 팔로우 요청, 받아 줄래?
#반-뱀파이어 #충격적인 생선 #송곳니 #후루룩후루룩 #박쥐 비행 #마늘
뱀파이어의 운명을 거부하는 열세 살 사춘기 소년과
뱀파이어가 되고 싶어 하는 엉뚱 소녀의 아찔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
반-뱀파이어 소년의 비밀스런 투쟁기가 담긴, 세상에 둘도 없는 기발한 ‘뱀파이어 블로그’가 탄생했다!
열세 살 생일을 맞은 마르크스는 부모님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넌 이제 곧 반-뱀파이어가 될 거란다.” 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더없이 평범했던 소년 마르크스의 일상은 그날부터 뒤죽박죽 뒤엉키고 만다. 예고도 없이 인생에 불쑥 끼어든 송곳니와 함께 시도 때도 없이 ‘피 고픈 증상’이 찾아들고, 친구가 흘린 코피를 보고 군침을 흘리는가 하면, 반-뱀파이어를 노리는 무시무시한 적까지 등장하며 안 그래도 고달픈 사춘기 소년의 인생은 무지막지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반-뱀파이어 따위는 되지 않을 거라고 선언한 마르크스는 변화를 멈추려고 있는 힘껏 저항하는 한편 투쟁기를 비밀 블로그에 낱낱이 기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 자신이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반-뱀파이어가 될 운명을 타고난 마르크스는 과연 바라는 대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반항을 멈추고 어엿한 반-뱀파이어로 거듭날까? 마르크스를 노리고 점점 포위망을 좁혀 오는 보이지 않는 적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찔아찔 흥미진진한 마르크스의 모험, 그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상 내역
★2011년, 노팅엄 브릴리언트 북어워드 수상!
★2011년, 레드브리지 아동문학상 최종 후보작 선정!
★BBC 블루피터에서 선정한 이달의 책
“재미와 공포의 완벽한 조화!”
반-뱀파이어가 되길 거부하는 소년의 유쾌한 투쟁기!
-오싹한 뱀파이어는 가라, 황당하고 유쾌한 뱀파이어 이야기!
피트 존슨의 코미디 공포물 『뱀파이어 블로그』는 10대 초반의 아동 정서에 딱 들어맞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흥미진진하고 짜임새 있는 사건 전개와 재기 발랄한 대사들, 그리고 남의 일기를 몰래 엿보는 듯한 짜릿함까지 더해지면서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뱀파이어는 세기를 거쳐 거듭되는 인기 있는 소재이다. 작가 피트 존슨은 여기에 조금 색다른 해석을 가미했다. 즉, 뱀파이어라는 공포의 소재에 ‘유머’를 첨가시킨 것. 이 책의 주인공인 마르크스는 짤막짤막한 농담을 아주 예리하게 던지는 재치를 보이는가 하면, 때로 아주 우스꽝스러운 인물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공포의 요소가 완전히 이름뿐이지는 않다. 마르크스에게 닥친 위협이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가 하면, 숲 속에서 펼쳐지는 등골이 오싹한 사건과 장면들, 또 섬뜩한 송곳니의 공포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한마디로 재미와 공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어린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아이와는 거리가 멀다. 어딘가 꼬여 있고, 빈정대기 일쑤이며, 진지한 상황에서 꼭 시시껄렁한 농담을 던져야 직성이 풀리는 모습을 보인다. 몬스터를 사랑하고 몬스터가 되고 싶어 하며, 집보다는 숲이 편하다며 숲을 배회하기도 한다. 이런 주인공들은 부모에게는 늘 마음에 차지 않는 골칫거리들이지만, 같은 10대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대리 만족, 즉 속 시원한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 친구이자 본인 스스로인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또한 사건을 전개시켜 나가는 주인공들의 소심함과 엽기 행동, 번뜩이는 재치, 여기에 엉뚱함과 순박함은 독자들에게 익살스러운 유머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