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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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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10월 말의 어느 날 밤 젠이 얼마 전 열여덟 살이 된 아들 토드의 귀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막 통금 시간이 지날 무렵 드디어 집 앞에 모습을 드러낸 토드. 그런데 아들은 갑자기 나타난 낯선 남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다. 젠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저 남자가 누군지, 아들이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들이 경찰서에 끌려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그날 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젠은 자신이 하루 전날로 돌아와 있음을 깨닫는다. 아직 살인이 일어나지 않은 어제로. 그 후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젠은 하루, 며칠, 몇 주, 몇 년을 뛰어넘으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젠은 과연 살인의 이유를 찾아내 미래를 바꾸고 아들을 구할 수 있을까?
: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플롯. 역작이다.” : “마음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범죄소설.” :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놓치지 말고 꼭 읽을 것!” : “대담하고 창의적이고 짜릿하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소설. 〈내가 잠들기 전에〉와 〈메멘토〉를 연상시킨다. 푹 빠져 읽어라.” : “짜릿하고 스릴 넘친다.” :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독자를 빠져들게 하는 스릴러.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 “훌륭한 구조와 완벽한 리듬을 가진 소설. 이건 그냥 천재다.” : “놀라운 작품. 독창적이고 기발하다.” : “아찔한 흥분을 주는 동시에 가슴을 저미게 하는 책.” : “설득력 있고 가슴 저미게 하며 잘 쓰인 소설. 뜻밖의 전개로 헉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절묘한 솜씨로 빚은 역작!” : “‘아이를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장르를 멋지게 변형시키고 예상을 뒤엎은 대답.” : “영리하고 흥미롭고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작품. 마지막 반전에 헉하고 소리 질렀다.” : “경외감을 주는 천재적인 작품. 말도 안 되게 똑똑하고 대담하게 독창적이며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특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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