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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쿠르 수상 작가가 전하는 식물의 놀라운 발견과 모험. 우리가 몰랐던 식물의 놀라운 지능과 감각, 상상력, 생존본능, 인식 능력에 대하여 세계 최고의 식물학자, 인류학자들과 나눈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밝혀진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식물들은 모습을 바꿔가며 공격과 방어를 하고, 동맹을 만들고, 사냥하며, 음모를 꾸미고, 그들의 공포와 고통, 기쁨과 감격을 전달한다. 또한 인간을 인식하고, 인간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인간의 감정에 반응한다. 그들의 지능, 감수성, 심지어 텔레파시까지 과학적 도구로 측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듯이, 식물은 인간이 없어도 잘 살지만, 아니, 인간이 없으면 더 무성하게 번식하겠지만, 인간은 식물 없이는 단 하루도 살지 못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의 온 삶을 빚지고 있는 이 동반자를 종종 잊고 무시한다. 하지만 소설가 디디에 반 코뵐라르트가 식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쓴 이 책을 읽고 나면 식물이 우리의 존엄한 동반자임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장 르네 반 데르 플레센
: 사실, 디디에 반 코뵐라르트는 이미 마르셀 에메나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 버전)에 훨씬 가까운 작가였다. 그는 현실을 묘사하는 것만큼이나 환상세계도 잘 그렸다. (...)
그의 최근 작품 『식물의 은밀한 감정』은 우리를 둘러싼 식물들을 위한 변론이다. 그의 작품을 처음 읽는 이에게도 매혹적이고 마음을 뒤흔드는 독서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자연이 소통하고, 변화에 반응하고, 포식자들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공격하기 위해 활용하는 온갖 경이로운 수단들을 알게 된다. 공쿠르상에 과학 대중화 상까지 수상한 저자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과학자들이 대개 그들끼리만 간직하려 드는 발견이나 문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그의 말이 맞다면, 우리는 자살의 길을 걷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지구상에 나타난 식물들이 우리에게 이미 죽음의 전쟁을 선포했고, 우리를 제거하기 위해 온갖 무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프랑시스 알레
: “우리가 나무를 충분히 심는다면 온실효과는 사라질 것이다.” 식물계 전체가 수십 년 전부터 사라져가고 있는 원시림의 샤먼들에게 거듭 말하는 것도 바로 이 말이다. 이제 우리는 귀머거리 행세를 할 시간도 재간도 없다.
: 진정으로 깨달은 것은 식물이 교감을 통해서, 그 사람과 시간을 보낸 경우에만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동물이 느낄 수 있는 것과 똑같이 식물의 감정에 대해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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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보 2022년 6월 10일자 '이 책'
 - 경향신문 2022년 6월 10일자 '새책'

수상 :1994년 공쿠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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