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야구밖에 몰랐던 ‘야구 선수 이대호’가 그라운드 밖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인간 이대호’로 새롭게 서기 위해 쓴 자기소개서이다. 동시에 그 시간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이자, 팬들의 삶을 응원하는 응원 편지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3학년에 처음 야구를 시작하고 마흔이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가 되어 은퇴하기까지 그의 삶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의 보살핌 아래 가난하게 살며 한창 어리광을 부려도 모자랄 나이에 스스로 혹독하게 채찍질하며 남들보다 2~3배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 프로 선수가 되어서도 상황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잘못된 방식으로 훈련하다가 야구를 포기할 뻔한 순간도 있었고, 타격 3관왕에 올랐을 때도 주위에서는 그를 탐탁지 않게 보았다. 첫 태극마크를 달았던 도하에서는 처참한 성적으로 고개를 숙였고, 팀은 언제나 꼴찌 신세였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가난한 형편도, 다른 이들의 시기도, 메이저리그라는 높은 벽도 그에게는 문제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삶에서 날마다 날아드는 폭투를 결국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바꾸어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꼈던 생각과 마음을 이 책에 담아냈다.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곰돌이 푸'는 디즈니가 만든 캐릭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곰돌이 푸는 알란 알렉산더 밀른이 1926년 집필한 동화 <Winnie the Pooh> 의 주인공입니다. 당시 영국에서 이 동화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고, 훗날 디즈니에서 이 동화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입니다.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은 원작 동화의 사랑스러운 컬러 일러스트를 독점 수록한 책으로 곰돌이 푸, 피글렛, 티거 등 캐릭터들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푸와 친구들이 펼치는 원작 에피소드 20편이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