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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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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무고한 사람이 살인범으로 몰린다면? 교활한 범죄자가 수학을 이용해서 무죄 판결을 받아낸다면? 이 책은 계산 착오, 계산 결과의 오해, 혹은 필요한 계산을 간과하는 등 아주 단순한 수학적 오류로 인해 발생한 매우 부당한 판결들을 소개한다.

19~20세기의 유언장 위조나 국가기밀 누설 사건을 둘러싼 필적 감정부터 오늘날 범죄 사건에서 곧잘 사용되는 DNA 분석에 이르기까지, 열 가지 사례를 통해 법정에서 사용되었거나 지금도 사용 중인 수학적 개념을 살펴본다. 사람들이 쉽게 현혹되는 다단계 사기는 물론이고 대학원 입학 시험에서 발생한 성차별 문제까지 수학적으로 분석해 증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무심코 지나치는 숫자들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될 것이다.

오늘날 수학은 상품 설명, 투자, DNA 분석 등 각종 분야에서 사용되며 수학적 근거가 있을 때 사람들은 무심코 그 주장이 객관적이고 옳은 것이라고 맹신하기 쉽다. 그러나 수학적인 지식을 약간만 갖추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면밀히 살펴보면 수학을 이용한 눈속임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수학의 오류가 개인의 재산과 명예, 심지어는 자유까지 구속하게 만들었던 사례를 통해 올바른 수학적 사고의 필요성을 알려 준다.

첫문장
인도 전설에 따르면 체스 게임은 벨랄라 계급의 드라비다인이 고안했다.

BBC 포커스 매거진
: 여기서 다루는 수학적 오류는 법정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하는 문제들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흥미진진한 범죄 사건을 통해 일상에서 무심코 수학을 잘못 적용하는 경우와 그 위험성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법정에서 잘못 사용된 수학적 계산을 살펴보는 흥미진진한 여행이 펼쳐진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들은 사건 자체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데 수학적인 이해를 더해 그 재미를 두 배로 만든다. 사건의 경과부터 그에 얽힌 수학적 문제와 해답, 그리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수학적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찰스 폰지, 헤티 그린, 알프레드 드레퓌스 같은 역사적 인물들이 연루된 사기 사건과 위조 의혹에 대한 놀라운 분석을 선보인다. 사람의 직관적인 판단이 얼마나 잘못될 수 있는지 묘사한 매혹적인 책이다.
워싱턴 인디펜던트 리뷰오브북스
: 슈넵스와 콜메즈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수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범죄 사건을 재구성하여 소개하고, 재판에서 수학을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법정에서 DNA 증거와 같은 정교한 법의학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하는 오늘날 이 경고는 여전히 호소력이 짙다.
미국 수학 협회 (MAA)
: 수학에 얽힌 법정 소송을 극적으로 구성하여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지적인 자극과 동시에 미스터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책이다.
스티븐 스트로가츠 (코넬 대학교 수학과 교수, X의 즐거움 저자)
: 범죄와 대중과학을 접목해 수학책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 분야에서는 이 책이 전무후무할 것이다.
마이클 캐플런 & 엘런 캐플런
: 사회학의 창시자인 오귀스트 콩트는 도덕 문제에 확률을 적용하는 것이 수학의 추문이라고 했다. 이 책은 범죄 사건을 둘러싼 법률 사례에서 나타나는 수학의 양면적인 역할을 살피면서, 과학적 확실성에 대한 욕구가 법원마저 중대한 부정을 저지르게 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세계일보 2020년 9월 26일자 '새로 나온 책'

최근작 :<법정에 선 수학>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하버드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에서 정수론을 연구하고 있다. 대중을 위한 수학책을 비롯하여 수학을 주제로 한 살인 미스터리 등을 다양하게 집필했다. 베이즈 법률연구 콘소시엄 국제팀에서 활동하며 형사 법정에서 확률과 통계를 더 정확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작 :<법정에 선 수학>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레일라 슈넵스의 딸로, 케임브리지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런던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수학에 관한 칼럼 등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슈넵스와 마찬가지로 형사 법정에서 확률과 통계를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베이즈 법률연구 콘소시엄 국제팀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작 :<인공지능 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궁금했어, IT 기술>,<교양인을 위한 챗GPT 지식>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와 시냅틱스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개발과 기획 일을 했으며 중국 산동이공대학 초빙교수를 지내고 저술과 번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단위로 읽는 세상》,《지능 전쟁》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으로 《궁금했어, IT기술》등이 있으며, 《경제적 자유를 위한 최소한의 수학》, 《법정에 선 수학》, 《내 집 사용 설명서》, 《힉스》 등을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