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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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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반야심경』과 『장자』를 들고 떠난 나 홀로 자전거 세계여행기를 담았다. 수채화물감과 팔레트, 붓 한 자루, 스케치북을 챙겨 들고 서울에서 동해로, 동해에서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크를 지나 중국 훈춘으로, 바이칼호수를 거쳐 몽골, 시베리아 횡단, 유럽의 끝 포르투갈 호카곶을 향해 자전거를 타고 떠난, 퇴직한 중년의 여행기다.
218일 동안 빼곡히 적어 나간 메모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 그리고 수채화물감으로 그리며 채색해 나간 그림과 글들이 매력적이다. 자전거 여행의 중간중간에는 『반야심경』과 『장자』를 곁들인 철학적 메시지도 담겨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8년 8월 2일자 '그 책속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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