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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아 48호. 박현주의 「구독 만료 사흘 전」의 주인공은 헤어진 남자 친구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에서 뜻하지 않게 어떤 범죄의 가능성을 목격하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괜한 미련처럼 보일까봐, 쓸데없는 오지랖으로 여겨질까봐 망설이는 착한 마음이 결국은 누군가의 일상을 지켜내고야 만다.

박하루의 「추락」은 세계 유일의 ‘초월 탐정’ 김재건은 중학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추락사에 얽힌 정교한 트릭을 격파한다. 하지만 결말에 이르러 탐정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어떤 상황에 맞닥뜨린다. 새러 패러츠키의 「사랑과 범죄」에서 V.I. 워쇼스키는 어린 시절의 이웃으로부터 의뢰받은 범죄 조사에 착수하는데, 워쇼스키 본인의 가족에 대한 기억이 삽입되며 이 사설탐정의 인간적인 면모에 입체감과 흥미를 더한다.

창간 기념 특집으로 매년 준비했던 한국의 시대별 범죄 서사/범죄적 형상에 관한 기획은, 이번 호에서 2000년대와 2010년대를 아우르는 ‘21세기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2016년에 창간된 《미스테리아》가 8년 동안 꾸준히 동시대의 토픽(페미니즘 리부트, 소년 범죄, 감염병, 스포츠, 범죄 실화에 대한 열광 등)을 다뤘기 때문에, 이번 21세기 특집에서는 그동안의 빈틈을 메꾸는 기분으로 한국 미스터리의 새 얼굴들과 당대 유행을 즉각 반영했던 범죄 서사의 흐름을 살핀다.

엘릭시르   
최근작 :<이름 없는 여자들의 궁궐 기담>,<덧없는 양들의 축연>,<테러리스트>등 총 267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4위 (브랜드 지수 471,196점), 일본소설 8위 (브랜드 지수 422,26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4위 (브랜드 지수 257,46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