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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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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의 아들, 다이마루는 수행을 받기 위해 찾아간 도량에서 똑같이 승려의 아들인 미로쿠를 만나 「대를 이어 절을 잇게 되면 같이 머리를 밀자!」고 약속한다. 10년의 세월이 흘러, 어엿한 부주지가 된 다이마루가 삭발을 하기 위해 찾아간 미용실에는 미용사가 된 장발의 미로쿠가?!
주지승인 아버지가 갑자기 실종 되었다!? 대혼란 속 다이마루는 미로쿠에게 도움을 청한다. 다이마루에 대한 마음 때문에 여자친구와의 동거를 끝낸 미로쿠는 얹혀사는 조건으로 승려 도우미를 하게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