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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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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는 왜 소리가 날까? 냄새 나는 방귀와 그렇지 않은 방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다른 동물들도 방귀를 뀔까? 방귀를 뀌면 왜 창피할까? 열렬한 방귀 애호가이자 선도적인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방귀 박사 스테판 게이츠는 『방귀학 개론』을 통해 이 의문들에 답을 제시한다.
첫 번째, 방귀는 전적으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생리 현상이다. 방귀는 소화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지는데, 주로 우리 장내에 서식하는 세균이 식이섬유를 분해한 결과로 만들어진다.『방귀학 개론』에서 저자는 이러한 사실들 외에도 방귀의 양과 냄새를 늘리거나 줄이는 방법, 여자의 방귀와 남자의 방귀의 차이, 방귀를 참을 때 벌어지는 일 등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알려준다. 두 번째, 방귀는 우리가 정말로 아름다운 존재임을 증명한다. 방귀는 이 우주와 그 안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 증명한다. 태양에서 수소 핵융합으로 만들어진 빛 에너지가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음식으로 바뀌고, 그 음식이 소화과정을 통해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까지, 방귀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그 자체가 우주와 태양, 지구, 생태계, 인체를 모두 담고 있는 하나의 대서사시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방귀를 사랑하자.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 앞에서 방귀를 뀌는 것을 창피하게 느낀다. 너무나 잦고 지독한 방귀 때문에 사회생활이 곤란한 이들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귀를 너무 미워하진 말자. 저자는 방귀를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게 여긴 나머지 방귀를 참느라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 들어가는 말 6
: “이 책은 ‘방귀란 무엇일까?’, ‘모든 생물이 방귀를 뀔까?’, ‘왜 방귀는 냄새가 날까?’ 같은 심오하고 중요한 과학적 질문들에 완전한 답을 제공한다. 음식에서 방귀로 이어지는 인체의 놀라운 여정을 포괄적이고 과학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본 첫 번째 책이다.“ : “방귀로부터 이렇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고 누가 생각했을까? 단지 친구들을 웃기기 위한 것 이상으로 흥미로운 사실들이 가득하다!”
_ Andreas Lehmann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9년 10월 12일자 '150자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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