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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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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관한 수많은 에세이와 여행 책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진짜 제주 이야기를 담았다. 여행자가 아닌 머무는 사람의 시선으로 본 제주의 모습을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과 짧고 여운 깊은 글로 전한다.

머물러야 비로소 보이는 진짜 제주를 만나며 저자의 삶은 더욱 풍성해졌다. 마음대로, 시선대로, 하고 싶은 대로 그리기 시작한 그림인데, 이제는 클래스를 이끌 정도로 그녀의 그림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늘었고,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싶어 그녀를 찾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선물이다. 함께 호흡하는 페이지를 남겨 두어 그 위에 자신만의 시선으로 제주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길가에 핀 꽃을 그릴지, 카페에 놓인 책들 중 마음에 드는 제목을 적어 볼지, 일상으로 돌아간 나에게 짧은 엽서를 쓸지는 온전히 독자들의 몫이다.

내가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는 것 자체가 크나큰 선물이기에, 이 책을 펼쳐든 사람 누구나 조금 더 풍부한 삶, 내 손으로 그려지는 내 것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조혜정 (편집자)
: 예지에게는 누군가는 그냥 지나칠 법한 풍경을 삶의 한 조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선이 있다. 책을 읽는 동안 그 시선을 따라가며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장인애 (소심한 책방 마스터)
: 예지의 그림과 글을 볼 때마다 나는 흐트러진 머리를 반듯하고 야무지게 고쳐 매고 싶어진다.
그 속에는 짙은 녹음의 에너지가 숨겨져 있어 정신이 번쩍 들고 마는 것이다.
어떤 하루도, 어떤 장소도 허투로 보내지 않는 그녀를 보며 나의 삶이 자극받는다.
이치명 (미엘 드 세화 주인장)
: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살고 있는 제주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오늘은 나도 동네 골목길을 걸으며 이웃 삼춘들이 널어놓은 우뭇가사리, 옆집 게스트하우스 마당에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눈과 마음에 담아 두어야겠다.
이진솔 (바이올리니스트)
: 예지는 일상에서 반짝거리는 작고 소중한 순간을 볼 줄 안다.
그 순간을 그녀만의 방식으로 그려 낸 그림은 어찌나 따뜻한지!
또한 그녀의 글은 마음속 응어리진 어떤 것들을 청진하듯 짚어 낸다.
빨리 이 책에 ‘나의 제주’를 채워 보고 싶다.

최근작 :<의외로 간단한 :)>,<여행을 그리다>,<의외로 간단한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총 9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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