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작성만큼, 아니 그보다 더 쉬운 웹페이지 만들기,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입문서. 지금 당장 컴퓨터가 없어도 괜찮다. 코드와 실행 화면이 바로 보여서 눈으로만 읽어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중간중간 퀴즈를 추가하여 재미있게 게임하듯 복습할 수 있다.
또한 이제 막 입문하여 도움을 구할 곳이 없는 분들을 고려하여, 궁금해할 내용을 알아서 질문하고, 팁으로 친절하게 답해준다. 각 장의 끝에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있다.
황재호 (지은이)의 말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코딩 교육을 강조하면서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조기 코딩 교육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2018년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코딩을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딩 교육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와 엔트리 등 관련 서적이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 분야에 관련해서는 초ㆍ중ㆍ고등학생이나 비전공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책과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학생들과 비전공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웹 프로그래밍인데 말입니다.
웹과 웹 프로그래밍의 기본이 되는 HTML과 CSS는 웹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하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웹 디자이너나 웹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컴퓨터 언어입니다. 이 책은 앞서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HTML과 CSS를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 학생이나 비전공, 일반인을 대상으로 집필하였습니다. 즉,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쉽고 재미있게 끝까지 완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제 실습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습을 따라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HTML과 CSS의 원리를 파악하고, 나아가 웹 페이지를 자유자재로 제작하기 위한 기초를 완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저는 수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웹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강의를 진행하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HTML과 CSS를 배울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린 학생들을 비롯하여 프로그램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까지도 HTML과 CSS의 원리를 더욱 더 쉽게 파악하고, 이해하여 실제 웹 페이지까지 제작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이 책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책에는 장마다 새로운 실습 예제를 담아 지루할 틈이 없고,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복습까지 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는 다양한 퀴즈들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주어진 웹 페이지 제작 미션을 조건에 맞춰 수행해보도록 프로젝트식 연습 문제를 수록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으로 공부하는 독자들이 HTML과 CSS의 기본과 웹 페이지 제작의 기초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아까지 않은 조희진 님을 비롯한 한빛미디어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집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아내와 원고 검토에 많은 도움을 준 딸 리니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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