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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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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우첼로, 에드가르 드가, 에곤 실레, 데이비드 호크니 등 수많은 예술가들은 책을 그려왔다. 그들의 작품에는 책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자세의 읽는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아주 오래전 작품임에도 모두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이다. ‘책은 완벽한 물건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책은 인류의 가장 완전하고 혁명적인 발명품이지만 동시에 일상적이라 시대를 잘 반영한다.
<리딩 아트 : 293개 작품으로 만나는 미술 속의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위대한 예술가들의 회화, 조각, 설치 등의 작품 속에서 책과 독자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함의를 보여준다. 책이 등장하는 300여 개의 작품을 한 번에 담았을 뿐만 아니라, 각 작품의 회화적 특성과 함께 책이 투영하는 시대적 배경과 의미 등을 설명했다. 책과 예술을 사랑한다면, 수세기의 미술 작품을 보는 기쁨은 물론 역사 속 책과 독서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5월 19일자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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