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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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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신만의 여행지도를 그려온 전윤선 작가가 휠체어 타고 직접 확인한 바로 그곳, 무장애 여행지를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 여행지는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휠체어 사용인의 눈높이와 체험으로 기록한 여행지는 특별하다. 작은 네 바퀴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인지, 쉴 곳과 먹을 곳은 어디인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위치부터 편의객실이 마련된 숙소까지 세세한 여행정보를 담았다.
집을 벗어나자마자 마주하는 불편한 교통수단과 바퀴로는 갈 수 없는 크고 작은 계단과 문턱, 원활하지 않은 장콜마저도 여행지마다 지역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하고 승인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헤아리면 여행지 어느 곳도 ‘무장애’라는 타이틀을 달기에는 부족하다. 저상버스 도입률이 30.6%인 만큼 부족한 것이 무장애 여행의 현주소이다. 하지만 여행이 주는 치유의 힘과 행복을 어느 누구보다 믿고 있는 저자와 함께라면 ‘전국 무장애 관광지 도장 깨기!’, 반려견 동반 ‘제주 한달살이’도 가능할 것 같다. 또한 날로 쇠약해지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효자, 효녀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내용이 많다. 물 흐르듯이 휠체어로 이동하고, 먹고, 쉴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006 ![]() : 전윤선 작가는 휠체어로 걷는 사람이다. 휠체어 사용인의 눈높이와 감각으로 여행하며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다. 이 책에는 비장애인의 감각으론 보거나 느끼지 못하는 황홀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 : 작은 네 바퀴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인지, 쉴 곳과 먹을 곳은 어디인지, 화장실 편의시설 기록 등은 특별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접근성과 장애 감수성을 접하며, 혹은 공간을 둘러싼 역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이 좋은 스승인 이유입니다. : 무장애 관광지 도장 깨기! 휠체어 사용인을 위해 관광지 내부 상황을 꼼꼼히 다루고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비롯하여 세세한 여행정보까지 담고 있다. 아무도 시도해 보지 않은 남다른 여행,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여행을 현실화한 이 책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독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방법을 알려줄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그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전국을 여행하면서 수많은 막막함에 마주쳤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던 건, 그럼에도 그가 거침없이 여행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무장애 여행’을 다룬다.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등 보행약자의 ‘장애물 없는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탁월한 솜씨로 자연의 서정과 공간을 읽는 해설, 그리고 꼼꼼한 정보까지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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