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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에서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웠던 26개 도시를 탐험한 벤 윌슨은 《어반 정글》에서는 오랫동안 역사학자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던 도시의 야생적인 부분을 탐험한다. 포장도로의 갈라진 틈, 건축 부지, 숨겨진 늪, 형편없는 불모지 등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도시의 지저분한 곳에서는 자연이 무제한적인 자유를 누리면서 제멋대로 번성하고 있다. 도시 속에 존재하는 자연의 풍부함도 놀랍지만, 가장 놀라운 사실은 도시 생태계의 순수한 역동성이다.

반면, 인류는 산업화로 인해 도시공원을 만들었다. 그곳은 자연이 정리되고 단순화되고 야생 생물의 자발성과 지저분함이 억제되며 인간의 지배 충동이 가장 명백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경멸했던 부자연스러운 자연 형태는 계속 살아남아 조용히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우리는 최근에 와서야 이 야생의 지저분함 속에 담긴 아름다움과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알아차리게 됐다.

기후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생물 다양성이 붕괴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모두가 도시의 자연에 관심이 많다. 이 책에서는 그런 단순한 관심을 넘어 도시 거주자들과 대도시 내부 그리고 주변 환경 사이에 존재하는 길고도 복잡한 관계를 고찰하고 있다.

들어가며. 도시를 야생으로 돌려놓자
1장. 도시의 경계
2장.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3장. 콘크리트 균열
4장. 캐노피
5장. 생명력
6장. 수확
7장. 주트로폴리스
에필로그. 마지막
미주.
감사의 말.

이미경 (환경재단 이사)
: 도시가 사실은 정글이라는 걸 일깨워 준 저자의 시각이 예사롭지 않다. 저자는 도시와 자연의 이분법을 버리고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계로서 도시의 기능을 재발견했다. 기후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생물 다양성이 붕괴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재난을 완화하고 뜨거워진 기후에 적응하려면 《어반 정글》을 통해 도시를 다시 읽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자연의 원시적인 힘이 콘크리트 숲에서 분출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최재홍 (녹색연합 녹색법률센터 부소장)
: 환경 소송 사건들을 다루면서 도시는 인간의 욕망으로 가득 찬, 본질적으로 반환경적인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반 정글》은 그러한 생각이 고정관념임을 도시의 역사를 통해 말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도시가 또 다른 생태계의 보고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벤 윌슨은 도시 속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너머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를 둘러싼 생태계를 보전하려는 노력 덕분에 희망적인 미래가 주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워싱턴 포스트
: 벤 윌슨은 활공하는 매처럼 수 세기의 역사를 관통해 독자를 이끌고 날아오른다. 그의 글은 눈길을 끄는 흥미로운 자료들로 가득하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벤 윌슨은 자연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멀리까지 뻗어있으며, 자연의 세계에 대해 소소한 사실들을 깨닫게 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말한다. 《어반 정글》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자연과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방법을 선사한다.
리터러리 리뷰
: 책은 도시와 야생에 대한 거대하고, 흥미롭고, 경이로운 디테일로 가득하다. 그 주제의 광범위함은 물론 놀라운 발상이 인상적인 위대한 작품이다.
존 키어런 (《뉴욕 자연사》 지은이)
: 그 지역 인구가 늘어나고 번성하게 하라. 사람들이 마음것 건물을 짓고 길을 포장하게 하라. 그래도 대도시에는 언제나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야생 생물이 존재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23년 9월 8일자
 - 중앙SUNDAY 2023년 9월 9일자
 - 경향신문 2023년 9월 8일자 '책과 삶'
 - 한겨레 신문 2023년 9월 15일자 출판 새책
 - 세계일보 2023년 9월 15일자 '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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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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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방송문화원 영상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거대한 가속》, 《위대한 기업의 2030 미래 시나리오》, 《업스트림》, 《타이탄의 도구들》 등이 있다.

매일경제신문사   
최근작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최소한의 경제공부>,<MK에디션 시골의 재발견 치유농업>등 총 1,00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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