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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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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자크 상페를 꿈꾸는 일러스트레이터 다인. 또래 친구들이 공부하는 데 열심일 때, 다인은 '꿈이란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푹 빠져 있었다. 그리고 이내 그 해답을 스스로 찾고 싶다는 강한 충동에 이끌려 학교 가방 대신 묵직한 여행용 배낭을 짊어지고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꿈을 인터뷰하러 떠났다. 그녀가 세계로 떠날 때의 나이는 불과 열일곱 살이었다.

멕시코의 교회 한복판이든, 러시아의 한 공원 벤치든, 아랍에미리트의 사막길이든…… 열일곱 소녀는 세계 곳곳에서 마주친 사람들에게 물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다인은 그 꿈꾸는 얼굴들과 꿈이 깃든 풍경들을 성실히 그려내고 기록했다.

오직 사랑만을 꿈꾸는 한 남자, 45살의 나이에 비보이를 꿈꾸는 배불뚝이 은행원, 오랜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애틋한 부부, 얼른 집으로 돌아가 딸에게 선물용 고급 과자를 쥐여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이야기하는 이집트 아저씨, 그저 나를 즐겁게 하는 것 자체가 꿈이라 말하는 다인 또래의 소녀들, 그리고 아직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있거나 꿈을 포기한 사람들까지. 세계 곳곳에서 마주한 이들의 대답은 국적만큼이나, 인종만큼이나, 언어만큼이나 다양했다. 현재 다인의 나이는 스물둘. 그녀는 25개국을 돌며 진행한 세계인의 꿈 인터뷰와 그림을 정성스레 선별하고 엮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첫문장
이탈리아 트라파니의 안젤로 아저씨와 마리아 아줌마는 꼭 손을 잡고 다닌다.

최근작 :<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 거야>,<엄마 떠나길 잘했어>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