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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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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철을 교토에서 보냈다. 교토의 북쪽, 한적한 마을에 집을 빌려 지냈다. 마당에 어린 남천 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 작은 집이었다. 아침 햇살이 연두 빛 나무 위로 떠돌고 밤이면 여름 공기가 고요히 밀려들었다.

여행서 <반할지도> 시리즈로 머물며 여행하는 방법을 제시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한 계절을 교토의 조용한 한 동네에 머물렀다. 길가의 고양이, 서늘한 마루, 긴 낮잠, 문득 불어오는 소슬한 바람, 차게 식은 수박, 하루 두 번의 산책, 동네 빵집의 향긋한 빵 냄새, 갓 만든 따끈한 두부…. 소소한 것들이 소리 없이 빛나는 순간들을 조심스레 채집했다. 욕심 부리지 않고 느긋하게, 그래서 더욱 충만한 시간들에 대한 담담한 기록들. 스며들듯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교토의 가만한 여름.

수상 :2014년 사계절문학상, 2011년 블루픽션상
최근작 :<소설의 첫 만남 21~30 세트 - 전10권>,<살구의 마음>,<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 총 63종 (모두보기)
소개 :『그냥, 컬링』으로 비룡소 블루픽션상, 『델 문도』로 사계절문학상, 단편 「그래도 될까」로 제3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하니와 코코』 『마령의 세계』, 소설집 『바다, 소녀 혹은 키스』 『B의 세상』 『닷다의 목격』, 여행 에세이 『여름, 교토』 『빙하 맛의 사과』 『숲과 잠』 등을 썼다.

해변에서랄랄라   
최근작 :<살구의 마음>,<숲과 잠>,<북유럽 반할지도>등 총 8종
대표분야 :여행 31위 (브랜드 지수 14,491점)
추천도서 :<홋카이도 반할지도>
숲과 책을 좋아하는 언니와 예쁜 카페와 사랑스러운 풍경을 좋아하는 동생이 함께 여행하며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요하게 아름다운 비에이와 하얀 눈의 도시 삿포로에서 보낸 다정하고 소중한 여행의 기억을 담았습니다. 우리가 반한 홋카이도의 풍경으로 살며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