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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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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그리는 작가로 널리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박정은 작가가 아기 길고양이를 만난 뒤 약 31개월여 동안 이 고양이와 함께 지내며 기록해온 그림일기를 엮은 것이다. 고양이와 더불어 살며, 사랑하고, 싸우고, 지치고, 고민하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그려나가는 동안 생명과 생명이 서로의 곁을 내주고, 시간을 쌓아가며 만들어내는 성장의 과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사람도, 그림도, 심지어 고양이와 함께 하는 시간조차 과장없이 나직한 목소리를 가진 박정은 작가의 시선을 통해 고양이와 더불어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 그 자체로 담담한 전달하는 생의 감동의 또다른 유형을 경험할 수 있다. 책을 펴내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5월 31일자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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