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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호모 루덴스』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책 크기와 글자가 작아 읽기가 불편하다는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전체적으로 크기를 키웠으며, 뒤에 붙어 있던 주석을 전부 본문 아래쪽의 각주로 배치하여 읽기 편리하게 했고, 초판본 번역 때에 너무 미세하여 자구를 놓친 것과,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것, 잘 읽히지 않는 직역 투 등을 보완함으로써 이해하기 쉽게 보완하였다.

문화인류학의 대가 요한 하위징아의 역작. 모든 문화 현상의 기원을 ‘놀이’에 두고 예술사와 종교사 등 인류 문명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동원하여 인류의 문화를 놀이적 관점에서 고찰한 책으로 저자는 놀이에 따르고, 놀이에 승복하며, 놀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문명을 빛나게 한다고 주장한다.

생로병사와 관련된 모든 삶의 통과 의례였던 고대인들의 제의는 음악과 춤과 놀이로 이루어졌는데, 인간의 몸과 영혼을 동원해서 사물을 표현하려는 자연스러운 욕구에서 발생한 놀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원동력이 된다고 진단한다.

첫문장
놀이는 문화보다 더 오래된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문화의 정의는 다르다. 아무리 개략적으로 문화를 정의한다 할지라도 인간 사회가 먼저 있고 그 다음에 문화가 있다고 가르쳐 왔다.

: 놀이하는 인간에 대하여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놀이가 문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심층적으로 파헤친 책.
로제 카이와 (「디오게네스」 편집자)
: 하위징아는 날카롭고 힘찬 지성의 소유자이면서 동시에 놀라운 표현력과 이야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이런 희귀한 재능을 발휘하여 인간 문화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놀이의 본능)의 사례들을 수집하고 또 해석한다. 이 책을 읽으면 법률, 과학, 가난, 전쟁, 철학, 예술 등의 성취가 놀이 본능으로부터 많은 자양분을 얻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김정운 (『창조적 시선』 저자, 문화심리학자, 여러 가지문제연구소장)
: 인간의 본질을 아주 기가 막히게 규정한 책. 하위징아는 문화사의 거두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인간 존재의 본질은 무엇인가, 노는 인간이다. 우리는 재미있게 살려고, 행복하려고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마치 그게 아닌 것처럼 자꾸 얘기한다. 그게 아니라는 걸 정말 명쾌하게 나한테 가르쳐준 책이다. 내가 오늘날 재미를 이야기하고, 여가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받은 충격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작 :<호모 루덴스>,<중세의 가을>,<문화사의 과제> … 총 16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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