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장교의 유쾌한 세계일주기. 목표 없이 방황하던 어느 날, 해군은 저자의 간절한 꿈이 되었다. 그 꿈은 일 년 만에 수능점수 150점을 향상시켜 주었고, 3개 사관학교 중 가장 합격점이 높았던 해군사관학교로 저자를 초대했다. 이 책은 그곳에서 경험한 세계일주라는 소중한 추억 이야기다.
또, 진학과 취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언을, 목표를 찾는 사람에게는 열정을, 여행지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각 나라의 분위기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재미를 건네는, 현역장교가 기록한 유쾌 발랄한 세계일주 기록이다.
냉철한 이성, 뜨거운 감성, 넘치는 위트!
해군사관학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배낭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언뜻 보면 입담 좋은 해군의 세계 일주 이야기지만, 순항 훈련의 이색적인 매력이 문장 사이에 오롯이 녹아 있다. 엉뚱하고 재기발랄하면서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저자의 이야기가 우리를 웃게 하고, 사색하게 하고, 뭉클하게 한다. 특히 미술 공부를 포기해야 했던 학창 시절과 해군사관학교 신입생 시절이 교차되는 마지막 장에서는 마침내 뜨거운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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