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대부터 춘추전국시대와 근현대사까지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삶이 생생하게 들어 있는 책. 전쟁 시 수적으로 열세에 놓였을 때, 정적과 달리 배경이 좋지 않을 때, 신분이 낮을 때, 가진 게 없을 때, 강력한 적에게 포위됐을 때 위기에 닥친 그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원하던 바를 이뤘는지 과정을 담았다.
책 속 인물들은 순응하며 살지 않고 저항하고 투쟁했다. 과감하게 정공법을 쓴 인물도 있지만 기회와 때를 노려 기습하듯 성공을 이룬 인물도 있다. 순식간에 급변하는 상황에서 정공법만을 쓰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무겁지 않게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간 다양한 군상을 보여 준다.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인물들을 통해 강한 의지를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