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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과학분야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출간되자마자 과학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이후 10년 동안 물리학자와 생물학자 등 전세계 과학자들을 갑론을박 논쟁하게 만든 문제작이 한국어판으로 나왔다.

의학계에서 줄기세포 최고 권위자로 유명한 로버트 란자 박사는 “생명과 의식이 우주의 실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는 새로운 관점, 즉 ‘생물중심주의(Biocentrism)’를 제시하면서 기존 현대 물리학의 한계를 가차없이 비판한다. 물리학은 우주를 설명하면서 빅뱅 이론을 내세우지만 “왜 지구는 생명을 부양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하는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 란자 박사는 양자 역학의 이중 슬릿 실험을 통해 “우주가 의식적인 관찰자에 의해 탄생했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실재)은 의식을 수반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하면서 생물중심주의 7가지 원칙을 설명한다.

또한 로버트 란자 박사는 시간은 “우리가 주변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한 도구”이며, 공간은 “생명체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가지 도구”라고 말하면서 “시간과 공간은 허상”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시간과 공간이 없는 곳에서는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제기한다. 에너지 보존 법칙을 따를 때, 육체가 소멸하더라도 “우리의 존재를 이루는 핵심 에너지 또한 늘어나거나 줄지 않는” 이유 때문이다.

첫문장
전체적으로 볼 때, 세상은 교과서에서 설명하던 그런 곳이 아니다.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 로버트 란자 박사의 바이오센트리즘 이론은 ‘의식이 실제 물리적 세계를 지배한다’는 고대사회의 관점과 같다. 바이오센트리즘은 과학적·철학적 엄밀성이 결여돼 있지만 현대 물리학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학적 소양이 얕은 독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책이지만 물리학적 관점이 뚜렷한 독자들에게는 과학철학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
: 양자 역학의 해석을 통해 생명과 의식, 우주의 본질을 규정하는 로버트 란자의 세계관은 과학적 관점에서 논란과 비판의 소지가 높다. 하지만 어이없을 만큼 조잡한 유사 주장들에 비해서는 훨씬 정교하고 논리적 설득력을 지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우주가 정말 이렇다면 어떨까’ 하는 유혹을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다.
에드워드 도널 토머스 (199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워싱턴 의과대학 명예 교수이자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 임상연구 과장)
: 인류 역사상 대부분의 사회는 인간의 존재와 주변 환경을 설명하기 위해 신, 또는 여러 신들을 들먹인다. 그리고 과학자는 그 절대적인 해답을 얻기 위해 무한한 우주나 원자의 내부 구조를 들여다본다. 반면 란자 박사가 주창하는 생물중심주의는 그 해답을 관찰 대상이 아니라 관찰자에게서 찾는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통섭의 중심에 생물학을 놓아두는 과학적·철학적 고찰이다. 인간의 존재에 관한 오랜 의문을 바라보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방식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다양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를 생각하게 자극할 것이라는 점이다.
로널드 그린 (다트머스대학 교수이자 윤리학 연구소 소장)
: 의식이 현실(실재)을 만들어낸다는 관념은 양자 이론을 근거로 한다. 이는 생물학과 신경과학이 우리 존재의 구조에 대해 말해주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 책은 새로운 획기적인 전환을 보여준다. 우리는 실재라고 부르는 모든 가능한 결과물의 특별한 배열에 의미를 부여하는 개체다. 이 책은 매우 훌륭한 프로젝트다.
앤서니 아탈라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 소장)
: 그의 새로운 우주 이론은 우리가 지난 세기 동안 이뤄낸 모든 지식을 설명한다. 그 우주 이론은 우리의 존재와 우주를 둘러싼 진리를 이해할 수 없게 한 생물학적 한계를 긴 안목으로 두고 우리의 존재와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 새로운 이론은 앞으로 수세기 동안 자연의 법칙에 대한 개념에 대변혁을 일으킬 것이다.
데이비드 톰슨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천체물리학자)
: 나는 천체물리학자로서 대단히 크고 멀리 떨어진 사물만 들여다본다. 그리고 의식에 관한 모든 문제는 거대한 우주의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한다. 로버트 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극히 거시적인 세상에서도 그 현실을 경험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마음에 의존하게 된다는 깨우침을 던진다. ‘양자 불가사의’는 거시 세상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시간과 공간은 우리의 지각에 달렸다. 그럼에도 우리는 당연한 듯 일상을 살아가고, 또한 물리적 우주를 객관적 실체인 양 연구한다(확률은 그 정도의 믿음을 우리에게 허용한다). 그러나 란자 박사는 생물학이라고 하는 근본적인 관점을 추가함으로써 진실에 한 걸음더 다가서고 있다. 물론 내가 NASA와 그곳 과학자들의 생각을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개인적인 입장에서 생물중심주의의 우주관에 대해 란자 박사로부터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
스티븐 베리 (시카고대학교 화학과 명예 교수, 미국과학아카데미 회원)
: 그렇다. 이제 공간과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신경생리학적 매커니즘의 결과물인지 질문을 던져야 할 때가 왔다. 또한 최초의 생명이 지구에서 출현하고, 단세포를 시작으로 진핵생물로, 그리고 결국 우리 인간에 이르기까지 진화하는 과정에서 환경 요인들이 정확하게 기능했다는 사실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질문을 던져야 할 때가 왔다. 나는 이 책이 좋은 독자를 만나리라 생각한다. 단지 독단적인 이론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생각과 믿음에 도전함으로써 나를 생각하게 자극하는 책이 많이 출판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분명히 그러한 사례에 해당한다.
마이클 리자트 (브라운대학교 의료공학과 교수, 생명공학연구소 소장)
: 진정으로 위대한 책이다. 란자 박사는 지각과 의식으로 어떻게 현실을 경험하게 되는지를 신선하면서도 학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통찰력으로 20세기 물리학과 현대 생물학을 조망한다. 그 과정에서 오래 묵은 인식론적 딜레마를 새롭게 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비록 그의 주장에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독자들은 그의 생각이 흥미진진하며, 도전적이고 설득력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놀랍다.
군터 클레티트쉬카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지구물리학자)
: 과학이란 사람들이 세상을 설명하기 위해 모든 논리적 가능성에 도전하도록 열정을 불어넣는 자유의 징표다. 로버트 란자는 생물학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획기적인 접근방식을 들고 나왔다. 이 책에서 그는 과학자들이 과연 지금까지 세상을 탐구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시도해보았는지 묻는다. 과학은 생물학을 통해 대통일 이론을 완성할 것인가? 완전히 새로운 이론인 생물중심주의는 ‘그렇다’고 말한다. 란자 박사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을 넘어서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그 근간을 이루는 모든 생명체 사이의 상호연관성에 주목한다. 이처럼 독특한 접근방식을 제시하는 이 책은 틀림없이 우리 사회를 놀라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새로운 가설을 검증해보도록 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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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마케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파주 출판단지 번역가 모임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20%만 쓰는 연습』 『의미의 시대』 『고객이 찾아오는 브랜드는 무엇이 다른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이카루스 이야기』 등 인문학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곳에서 지금까지 8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