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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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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은 눈물이 날 정도고, 다음날 출근길 발걸음은 만근억근이며,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월요병으로 응급실에 실려 갈 판이다. 아니 도대체 회사가 뭐기에 나라는 소중한 인간을 이렇게까지 만드는 건가. 왜 이렇게 회사는 즐겁지 못 한 걸까. 당연한 답이겠지만, 이 모든 게 결국 ‘사람’ 때문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만큼 회사생활을 좌지우지하는 게 없다.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아서, 뛰어난 실력 하나만으로 누구보다 확 앞서나가는 일은 많지 않다. 성공하는 사람 대부분은 관계 속에서 타인을 내편으로 끌어들여 자기만의 지분을 확보할 줄 안다. 그렇게 원하는 것을 얻게 되면 당연히 회사도 즐거워지기 마련이다. 저자가 말하려 하는 게 바로 그거다. 당장 첫 장부터 “회사가 재미없는 사람이 읽어야 하는 책”이라 단언한다. 나에게 꼭 필요한 인물을 구분해내고, 그를 내편으로 끌어들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법! 이를 실천해 사회생활에 조금씩 적용하다 보면, 당장 그 지긋지긋한 월요병부터 싹 사라질 것이다. Part 01 유독 인정받는 그의 사소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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