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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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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특권은 인간의 역사에 내재한 속성이며, 역사의 방향을 좌우해 온 요인이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미국이라는 국가를 넘어 수많은 기득권의 특권을 무너뜨리고 있다.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비롯하여 그 어떤 정부나 독재자도 비트코인을 완벽하게 제재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가자지구와 텔아비브, 하바나와 마이애미, 다카르와 파리, 워싱턴과 카라카스에 사는 모든 사람이 동등한 규약에 따라 대우받을 수 있는 공평한 운동장을 조성한다. 비트코인 규약은 모든 인류에 대해 중립을 지키며, 재산의 정도나 피부 색깔, 신념, 가계 이력, 종교, 국적 등에 따라 차별하지 않는다. 이것이 비트코인의 진짜 힘이다.
이 책은 투자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을 다루지 않는다. 금본위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특권을 지닌 계층이 어떻게 세계 경제를 지배해 왔는지 돌아보며 강대국이 개발도상국을, 기득권이 비기득권을, 독재자가 시민을 착취하는 것에 대한 대항마로서 비트코인을 이야기한다. 특히 미국이라는 ‘초제국’을 중심으로 작동했던 달러 체제의 균열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이 앞으로 대체할 수 없는 자산이 될 거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 : “비트코인이 어떻게 정부와 기업이 통제하는 통화 시스템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만드는지 알려준다.” :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권위주의와 인플레이션에 대항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모습을 훌륭하게 보도한다.” : “비트코인이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자유를 가져다줄 진정한 기회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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