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과 잿빛의 세계》 이리에 아키의 최신작. 무대는 아이슬란드 섬, 북위 64도의 랜즈 엔드. 주인공 미야마 케이(17세)에게는 세 가지 비밀이 있다. 하나, 차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둘, 미녀에 약하다. 셋, 직업은 탐정. 어떨 때는 키우던 개를 찾아 데려다 주고, 또 어떨 때는 첫눈에 반한 상대를 찾아 만나게 해준다. 애차(愛車) 짐니와 함께하는 가슴 상쾌한 탐정 활극이 지금 시작된다.
제1화 황야의 구름은 금세 흘러간다 제2화 바람의 행방에는 관심 없다 제3화 별이 내리는 날개 제4화 철새는 알고 있다 제5화 미치타카 제6화 일시 귀국 제7화 여름의 추억 제8화 오늘의 날씨는 맑다가 소나기 제9화 검은 구름이 머리를 어루만진다 제10화 1˚C의 얼음
일본 카가와현 출신으로 대학 시절에는 중국 문학을 전공했다. 2004년 엔터브레인의 월간 <코믹빔>에 《알베르티나》로 데뷔, 이듬해 《군청학사》로 연재를 시작하며 '제2의 모리 카오루'라 불리며 인정받기 시작했다. 시원하고 매력적인 그림체와 스토리 전개,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일본 내에서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4년과 2005년 <점프> 캐릭터 대상 일러스트 부문을 연속 수상했으며, 첫 연재작 《군청학사》로 2007년 '이 만화를 읽어라' 4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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