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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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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인간이 처한 실존과 정의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르트르와 함께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린 알베르 카뮈는 <이방인>을 통해 인생과 세계의 부조리한 모습을 보여 준다.

제1부는 18일 동안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뫼르소의 욕망과 즉흥적인 행동으로 채워져 있고, 제2부는 이 즉흥적인 욕망과 행동에 대한 재판 과정이 담겨 있다. 카뮈는 이처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서 철저히 소외된 뫼르소의 삶,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기 자신과 세계를 마주하게 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이 드러난다.

제1부
제2부

작품 해설|생의 부조리와 인간 실존의 문학
작가 연보

알제에서 선박 중개인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는 주인공 뫼르소는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다. 바로 다음 날 평소에 호감을 갖고 있던 여자와 유쾌한 영화를 보고 해수욕을 즐기며 사랑을 나눈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던 뫼르소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레몽과 친해지고, 레몽은 변심한 애인을 괴롭히려는 계획에 뫼르소를 동참시킨다. 뫼르소는 레몽과 함께 해변으로 놀러 갔다가 그들을 미행하던 아랍 인들과 마주치는데, 그들과 싸움이 벌어져 레몽이 다치게 된다. 뫼르소는 답답함을 느끼며 시원한 물가로 가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레몽을 찔렀던 아랍인과 만나게 되고 그가 꺼내든 칼에 반사되어 강렬하게 빛나는 태양에 자극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품에 있던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뫼르소는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후 세상에서 ‘이방인’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그는 살인죄로 사형을 언도받고도 행복해한다. 그러나 변호사와 재판관, 사제 등 그를 돕고자 하는 누구도 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뫼르소 또한 주위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뫼르소는 많은 구경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사형 집행을 받길 소원한다. 증오의 함성으로 자신의 죽음을 맞아 주기를, 이로써 자신이 덜 외로울 수 있기를 바란다.

수상 :1957년 노벨문학상
최근작 :<이방인>,<역병>,<페스트> … 총 114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한양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와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어의 느낌을 진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문학 번역에 첫발을 디딘 신진 번역가다. 프랑스어를 바르고 유려하게 우리말로 잘 옮길 줄 안다는 평가에 힘입어 《이방인》 《미녀와 야수》 등등을 심혈을 기울여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