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진실을 좇아 한밤중에도 취재에 나서는 기자들의 세계를 리얼하게 그려낸 혼조 마사토의 장편소설. 산케이신문사에서 20년간 특종을 좇는 신문기자로 활약했던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 있어 출간 당시, 언론계와 출판계는 물론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7년 전 아동 유괴 살인 사건 취재 중에 치명적인 오보를 낸 탓에 한직을 전전하게 된 기자 세키구치 고타로. 그의 앞에 예전과 비슷한 수법의 사건이 재발한다. 동일범일지 모른다는 강력한 의심을 품고 취재를 시작하지만 경찰도, 목격자도, 심지어 동료 기자조차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거짓을 말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며 진실 규명에 앞장섰던 기자들, 이제 그들은 무엇을 믿고, 무엇을 추구하며, 또 무엇을 경계해야 할 것인가.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장재선 (문화일보 부장, 작가)
: 진실을 파헤치려는 기자들의 열의, 그것만으로 가득하다!
독자로서 흥미진진했다. 소설에서든, 영화에서든 신문기자들의 세계가 이토록 박진감 있고 세밀하게 묘사된 경우를 보지 못했다. 그 결말이 어떻게 날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사회부장을 맡아 봤던 기자로서는 시종 목울대가 뜨거웠다. 세간에서 잊힌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기자들의 고투가 놀라울 정도로 사실감 있게 표현돼 있어서다. 매체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사회적 책임감을 지닌 기자 정신의 뜨거움은 끝내 남아 있어야 한다는 울림!
: 미스터리의 필수요소처럼 여겨져 온 트릭도, 이렇다 할 반전도 없다. 그래서 경찰(혹은 탐정)과 범인 간의 두뇌싸움도, 시쳇말로 사이다도 없다. 그럼에도 구성이 치밀하고 등장인물들의 성격 묘사가 잘돼 있는데다, 이야기가 흩어져 있지 않고 잘 모아져 있어 재미가 있다. 국내와는 좀 다른 기자 배치 형태나 취재방식 등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이 책은 요즘 들어 흔치 않은 사건 기자들의 미스터리 소설이다. 무대는 완벽하게 현대로, 무려 스마트폰과 컴퓨터도 등장한다. 하지만 주인공들은 발로 현장을 뛰며 취재를 하고, 밤새우고 아침을 달려 수사 관계자들의 의표를 찔러 정보를 캐고 뒷이야기를 듣는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기자들의 열의, 그것만으로 가득하다!
요시다 다이스케 (평론가)
: 매스컴 불신, 경찰 불신이 만연한 지금이야말로 읽어야 할, 정의와 열정의 스토리. 혼조 마사토는 이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작가가 되었다.
유미즈 유카리 (프리랜서 라이터)
: 열기가 있다, 유머가 있다. 특유의 경쾌함이 있다. 올해 최고의 작품이 등장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월 13일자 '문학 새책'

수상 :2017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최근작 :<미드나잇 저널> … 총 7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아저씨 우산> … 총 624종 (모두보기)
인터뷰 :그의 이름으로 책을 선택한다 - 2002.10.26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