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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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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싹 시민 4권. 내가 바꾸는 세상 3권. 개발 도상국의 어린이 노동을 전 세계에 고발하여 노벨 평화상 최연소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킬버거. 평범한 초등학생에서 어린이 인권 운동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감동적인 동화로 만난다.
이 책은 크레이그가 ‘어린이에게 자유를(Free The Children, FTC)’이라는 단체를 결성 후 어린이 노동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남아시아를 여행한 두 달을 중심으로 담았다. 크레이그가 남아시아로 떠난 데에는 FTC 활동을 알리다가 만난 고등학생들의 질문이 크게 작용했다. “어린이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본 적은 있나요? 다 책이나 신문에서 읽은 이야기 아닌가요?”, “우리에게 다른 나라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가 있을까요?” 크레이그와 친구들은 큰 혼란에 빠졌고, 힘겨운 노동에 내몰린 어린이를 돕겠다는 자신들의 활동이 정의롭고 정당해야 한다는 고민을 하게 된다. 어린이 노동 반대 시위 현장에서 시위대를 상대로 빵을 파는 아이, 학교 졸업 앨범 대신 술집 간판에 사진이 실린 아이, 공장을 탈출하다가 붙잡혀 모진 고통을 겪은 아이들을 만나며, 크레이그는 자신의 역할을 깨닫는다. 12살 캐나다 어린이인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그리고 자신이 남아시아 여행을 떠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또한 가족을 부양한다는 의젓함으로 노동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들을 만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도우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의 잣대로 재단할 수 없는 다양한 의미의 행복을 배운다. 1. 위기의 도서관 | 2. 스러진 꽃, 이크발 마시 | 3. 어린이에게 자유를! | 4. 가슴에 새겨진 질문 | 5. 선택의 순간 | 6. 도전을 위한 준비 | 7. 낯선 세상 속으로 | 8. 가난하고 행복한 사람들 | 9. 첫 시위 | 10. 마더 데레사를 만나다 | 11. 나가시르의 노래 | 12. 어린이 노동자와 함께한 기자 회견 | 13. 총리와의 15분 | 14. 이크발 앞에서 | 15. 지금부터 시작! |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1월 26일자 '어린이.청소년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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